[DOS] 아라크노포비아 (Arachnophobia.199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1월 27일 |
1990년에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기획, ‘프랭크 마샬’ 감독이 만든 동명의 호러 코미디 영화를, 1991년에 ‘BlueSky Software’에서 개발, ‘Walt Disney Computer Software’에서 AMIGA, Amstrad CPC, Commodore 64, MS-DOS용으로 발매한 횡 스크롤 액션 게임. 내용은 아마존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치명적인 독거미가 미국 캘리포니아로 유입되면서 수많은 거미 여왕과 짝짓기를 해 알을 품게 하여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을 가진 독거미 교배종이 탄생해 무서운 속도로 번식해 미국 7개 마을에 퍼지자, ‘애더튼’ 박사가 해충 구제원 ‘델버트 맥클린틱’에게 거미 소탕을 맡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원제인 아라크네포비아의 뜻인 ‘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
By 멧가비 | 2016년 7월 19일 |
![인사이드 아웃 Inside Out (2015)](https://img.zoomtrend.com/2016/07/19/a0317057_578e047302639.jpg)
픽사의 철학적인 탐구가 어린이 영화에서 가볍게 다루는 수준을 슬슬 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선입견일지는 모르나, 클래식 디즈니에서 이런 소재를 다뤘더라면 버럭이와 슬픔이 등으로 구성된 악당들에게 잡혀갔던 기쁨이가 탈출해 헤드쿼터로 무사귀환하는 이야기 쯤으로 끝났을 것 같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기쁨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 성숙한 인격이란 반드시 긍정으로 가득 찬 것만이 아닌, 밸런스를 맞춘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태도가 맘에 든다. (조지 루카스는 이 간단한 진리를 몰라서 프리퀄을 망쳐놓았다.) 연출면에서 재미있는 것 중 하나는, 마치 감정들이 라일리(본체)의 인격을 컨트롤 하는 것 같지만, 반대로 라일리의 주도적인 언행에 감정 요정들이 역으로 반응하기도 하는 모습이다. 사람이라는 게
주토피아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6년 3월 21일 |
![주토피아](https://img.zoomtrend.com/2016/03/21/a0011362_56f0037f68bb6.jpg)
얼마전부터 [트위터]에서 [주토피아]와 관련된 이미지들과 극찬이 쏟아졌고, 실제로 개봉 초기에는 별다른 반향이 없다가 오히려 시간이 흐르면서 좋은 평가와 더불어 흥행이 좋아지는 현상까지 일어났는데요. 요 몇년동안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나올때마다 챙겨보다가 이번에는 깜빡 넘어갈 뻔했지만, 이정도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면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며칠전에 보고 왔습니다. 과연 그러한 이야기가 나올법할만큼, 만족스러운 작품이더군요. 아무튼 이 다음부터 [주토피아]의 스포일러를 곁들이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본편의 세계관은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잡아먹는 살벌한 야생의 세계는 끝났고, 서로 공존하면서 지내게 되는데요. 주인공 주디 홉스는 연약한 토끼지만 경찰관을 꿈꾸며 살아가고, 신체적 능력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
빅 히어로 6 - 아이튠즈 출시
By being nice to me | 2015년 2월 3일 |
![빅 히어로 6 - 아이튠즈 출시](https://img.zoomtrend.com/2015/02/03/e0012966_54d069756bad7.jpg)
북미 한정이지만 최초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빅 히어로 6의 2차 출시가 시작되었습니다.VOD나 스트리밍 시장은 블루레이보다 3주 정도 빠르게 출시되므로 3주가 기다리기 싫다 싶으면 사게 되는 거죠.그래서 아이튠즈 버전을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냥 표준적인 아이튠즈 무비 스팩으로 1080p지만 비트레이트가 좀 많이 낮고(3810kbps 정도?) 음성은 DVD에 준하는 384kbps DD 5.1 영어 음성만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부가 영상은 대체적으로 블루레이랑 동일한 구성으로 알고 있고, 상태를 확인하니 그냥 구색은 갖추고 있는 수준인데 아주 충실하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물론 겨울왕국 때처럼 "위돈노!"를 외치면서 시청자를 기만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부가 영상은 상영전 공개된 단편인 F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