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동섭, 이적료 8억원에 성남행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2년 12월 22일 |
다른 기사엔 추정 6억이라고 나왔는데 이쪽은 8억으로 단정을 짓는구나. 김동섭 선수... 아주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붙박이 주전으로 쓸 생각인가?- 하는 점에선 약간 의문이 남는다. 원래의 성남 스타일이라면 원톱은 일단 외국인 선수로 물색을 했을 텐데... 신임 감독의 복안이라니 뭐라 확언을 못하겠네. - 올 시즌 후반기에 왔더라면 100% 풀주전이었을 듯-_-; 같이 온 김수범 선수는 우측 풀백 자원이라는데 '포' 자리의 대체자 혹은 경쟁자라고 봐야겠지. 기록을 찾아보니 2시즌 간 61경기 7어시로 경험면에서도 상당히 준수하다.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잘 오셨습니다... ...라고 말하기엔 아직 오피셜이 아니군; 광주팬 분들에겐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K리그 10R 대 수원전 (A)
By SIFC | 2012년 4월 29일 |
1 - 2 패 에벨찡요 2' 축구에는 항상 휘슬이 울린 5분, 울리기 5분 전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선수들의 집중력이 가장 흐트러지기 쉬운 순간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강조되는 말이기도 하다. 어제의 경기는 그 격언이 승부를 가르는 한 축이 되어버렸다. 전반에는 우리가, 그리고 후반에는 수원이그 혜택을 보았다. 채 5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취 득점, 게다가 빅버드에서는 올 시즌 첫 실점이었던 만큼 수원 선수들의당황과 긴장감은 더 컸다. 이어진 몇 번의 찬스에서 추가점을 얻을 수 있었다면 빅버드에서의 승점도 어렵진않았겠지만 에벨찡요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성남의 흐름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다. 에벨찡요 대신 들어간한상운은 아직도 부산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겉도는 상황이 이어져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왜 안쓰냐면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4월 3일 |
일단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자체가 이제는 사양길이기 때문이다. 뭔 소리냐 아직 4-2-3-1 쓰는 팀들도 많고 지난번 평가전도 4-1-3-2 아니었냐 하는데 좀 더 자세히 풀어서 말하자면 과거 80, 90년대처럼 '판타지스타' 한명에 마당쇠 두세명 붙여 놓고 팀의 공격 작업 전체를 맡는 식의 전술이 이제는 불가능한 시대에 왔다는 거다. 그러니까 공미도 말이 좋아 공미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처럼 뛰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됐다는 거다. 이런 흐름이 형성된 것은 1994년 골키퍼가 백패스를 손으로 잡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면서 시작됐다고 봐야 할건데 왜냐면 그 전에는 전방압박이 말 그대로 뻘짓거리였기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인게 골키퍼가 백패스를 손으로 잡을 수 있던 시절에는 전방압박 X
[20151021] 한국-기니전 보고난 잡상
By 신사장의 이런저런 잡설 | 2015년 10월 21일 |
역시 출근하면서 본거라 간단하게. 0. 경기가 답답했던 이유는 양팀다 엉덩이 빼고 시작해서 일겁니다. 이게 두팀다 역습팀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라인 화끈하게 올리기도 뭐하고 서로서로 뒤로 뺄수밖에 없죠. 1. 이러면 양팀다 공수간격이 벌어지게 되는데, 사실상 압박이 안되죠. 그러니 미들 주도권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이 상황에서 미들의 역할은 공격수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에서 이기면 거기로 패스주는 것이 주가 될겁니다. 2. 경기가 말린 이유는 공격수와 수비수간 경합에서 발생인데, 기니 아해들이 피지컬이 진짜 작렬이네요. 그냥 밀고 들어가는데도 수비진이 저지가 안되니 우리쪽 공간은 계속 주게 되고 기니 미들은 패스 줄데가 많죠. 그리고 이거 자꾸 이러면 자꾸 뒤로 밀려서 공수 더 벌어집니다. 말린거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