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필리 가장 걱정되는 두 가지
By Go!!! Sixers!!! | 2020년 7월 23일 |
1. 밀튼이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가 워낙 로컬언론과 코치진이 칭찬중이라 걱정이 조금 덜어지긴 했는데요. 밀튼이 재개 이후에도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는가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옵션 이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주전급으로써 꾸준함만 보여주면 됩니다. 제가 밀튼에게 바라는 건 3점 1-2개라도 40% 이상으로 넣어주고, 턴 오버 적게 리딩할 수 있는 면모거든요. 약점이 워낙 뚜렷한 선수라(체중 문제) 이걸 공략하는 팀이 분명히 나올 겁니다(공수 모두에서). 그 때 밀튼이 잘 버텨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아요. 2. 클러치 때 엠비드 대신 외곽에서 볼 잡아줄 선수가 있는가 사실 이게 가장 큰 관건입니다. 엠비드는 굉장히 좋은 클러치 옵션입니다. 허나 이번시즌 훌륭한 클러치
쩝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12월 13일 |
연승 마감. 3쿼터 끝날 즈음만 해도 뭐 충분히 뒤집을 수 있겠네? 싶었으나... 골스 벤치진의 병신력을 내가 너무 얕보았다. 수비랑 공격 둘 중 하나는 되어야 그나마 말이나 하겠는데 아무것도 못하면서 기껏 좁혀놓은 점수를 순식간에 10점차 이상으로 알아서 벌려줌. 4쿼터 후반에 주전들이 도로 나오기 전까지 못해도 7점차 이내로 잡아두는 게 아마 코치진의 희망이었을텐데 7점차는 개뿔 냅두면 20점차까진 벌어질 판. 결국 후반에 주전 나왔어도 다들 마음이 급해진데다가 체력은 없어서 되도 않는 슛 남발하는 등 자멸 테크. 리빙스턴-이궈달라 말고는 믿을만한 벤치 멤버가 전무함. 발보사랑 스페이츠는 로스터가 아까운 수준이고 러시는 10분 이상은 못 쓰는 것 같고 나머지는 그나마도 안 되서 돌
동부 컨퍼런스 새미파이널 인디애나 vs 마이애미
By 난,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있다 | 2012년 5월 11일 |
가넷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페이서스가 히트를 길게 물고 널어지길 바라는데.. 몇 전문가들이나 사이트들은 페이서스가 히트를 잡을거라는 예상들을 내놔서 적잖게 놀랐다;; 페이서스가 시리즈를 가져갈거라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페이서스의 골밑에서의 우위를 들고 있는데.. 글쎄다... 확실히 히트 '보단' 페이서스의 골밑이 강하긴 한데 시리즈를 가져갈만큼의 '확실한' 우위는 아닌거 같다. 1,2게임 잡는거면 몰라도.. 그리고, 페이서스 골밑우위를 상쇄하고도 남아도는 제임스 & 웨이드의 원투펀치! 그랜저가 제임스의 수비를 뚫을지도 의문.. 히트를 정말 싫어하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야지....
nba 파이널 감상 이거저거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6년 6월 29일 |
한참 전에 끝나긴 했는데 내가 쓸 시간이 없었다. 1. 결국 커리-르브론 미스매치에 대한 뾰족한 해답을 내놓지 못한 결과 체력 방전이 발목을 잡은 경기. 개인적으로 서장훈의 해설은 역대급 쓰레기 해설에 자기 자랑+편견으로 가득한, 게스트들 중에서도 중간의 그 영화배우랑 순위권을 다툴 병맛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맞는 말이 있다면 체력문제가 발목을 잡음. 이건 애초에 오클을 파이널과 꼭 정반대로 1-3에서 꺾고 올라오면서부터 사실 어쩔 수 없다면 어쩔 수 없었던 일. 우려했었고 그랬기에 빨리 끝냈어야 하는 시리즈였으나 5차전이 넘어가면서 모든 것이 꼬임. 2. 커리는 수비에서 부담이 너무 커지자(심지어 커진 부담에 비해 성과도 안 좋음. 30대 들어서 떨어져도 여전히 리그 탑급 피지컬인 르브론 상대로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