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By DID U MISS ME ? | 2017년 10월 22일 |
![마더!](https://img.zoomtrend.com/2017/10/22/c0225259_59ec0db7a2c5c.jpg)
<위플래시> 포스터 이후로 평단의 호평 멘트를 포스터에 빼곡히 박아넣는 것은 이제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마더!> 역시 그러한데, 저 포스터의 멘트 중에 공감가는 것은- 1.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가장 극단적인 영화'. 이 양반이 만든 지금까지의 영화들은 관람 행위 자체가 칼로리 소모를 꽤 불러일으키는 운동과도 같았다. <블랙 스완>이 육체적 칼로리 소모의 정점에 달해있던 영화라면, <마더!>는 정신적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는 게 그 차이. 어쨌거나 아로노프스키 필모그래피를 통틀어서 가장 극단적인 영화인 건 맞다. 2. '제니퍼 로렌스는 탁월하다'. 말해 무엇하겠냐만,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는 정말이지 탁월하다. 함께 공언한 하비에르 바르뎀의 슬프고 기
브로큰 시티 - 실망이 가득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4월 8일 |
![브로큰 시티 - 실망이 가득한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3/04/08/d0014374_514810d02fe86.jpg)
이번주도 영화가 많습니다. 세 편이죠. 물론 한 편은 다행히 먼저 보는 영광을 누렸습니다만, 그래도 올리는 때가 때 인지라 이제서야 올리는 상황이 되었죠. 어쨌거나, 이번주도 만만한 주간은 아닙니다. 분위기만 봐서는 웬지 엇비슷한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중 한 편은 이미 검증이 된 영화이고, 한 편은 아직 검증이 안 되었으며, 나머지 한 편은 불안 요소를 안고 있는 영화죠. 어쨌거나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를 리뷰 하려면 영화를 봐야 합니다. 하물며 이 영화가 망할 것으로 대략 감이 잡힌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물론 그렇게 예상이 됨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리뷰 대상에 올리는 면은 있습니다. (사실 망할 것이 뻔한 영화는 거의 같은 기대
윈드 리버 - 사건을 움직이는 사람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17일 |
![윈드 리버 - 사건을 움직이는 사람들](https://img.zoomtrend.com/2017/09/17/d0014374_59a2bfd131cba.jpg)
솔직히 이번주에 영화가 이런 식으로 미친듯이 불어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정말 미친듯이 불어나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죠. 결국에는 나름대로 타이밍 구성을 하는 상황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아무래도 소화하기 힘든 상황이 된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만큼 많은 영화들이 한 번에 왔다갔다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를 뺄까 했는데 뺄 수가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테일러 쉐리던은 이 영화 이전에는 주로 각본으로 상당히 유명한 사람입니다. 얼마 전에 개봉하여 매우 좋은 평가를 받은 로스트 인 더스트의 각본을 맡은 바 있으며, 그 이전에는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같은 매우 강렬한 영화의 각본을 직접적
[영화] 신데렐라
By Into the Zyubilan | 2015년 4월 11일 |
![[영화] 신데렐라](https://img.zoomtrend.com/2015/04/11/c0000814_5529494ec1120.jpg)
- ...백설공주도 그렇고 신데렐라도 그렇고 주인공들이 취향아님 (서양인들의 기준의 미인은 뭔가 다른가?) - 이하동문으로 그냥 계모들이 왕자님 유혹하는게 더 빠른. 역시나 취향으로는 이쪽의 계모가 더 현실적이고 멋지다. - 동화책을 실사로 최대한 비슷하고 오버 안하고 정직하게 만든 것은 인정. - 난 염색은 별로 관심이 없는데 왜 머리는 금발이고 눈썹은 염색 안했냐? 는 은제냥의 지적이 놀라울 뿐. - 포인트 : 계모의 드레스 보는 재미가 제일 좋았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