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테드 히스, 런던
By 안 까먹을려고 하는 블로그 | 2012년 6월 18일 |
런던의 공원은 크고 광활해, 공원 한가운데 들어가면, 이곳이 인구 400만명이 사는 메트로폴리스인지 잠깐 헛갈린다. 특히 런던 북부의 햄스테드 히스는, 다운타운에서 지하철 몇 서너 정거장만 옮겨 탔을 뿐인데도, '순간 공간이동기계'에서 내린 느낌이다. 오버그라운드(오버그라운드라고 해서 땅위만 다니는 줄 알았는데, 땅밑으로도 다닌다)를 타고 햄스테드 히스역에서 내려 팔리아먼트 힐에 올랐다. 런던 전경이 다 보인다길래 올라갔는데, 다운타운은 조큼 멀찌감치 떨어져있다.(조금 더 가까운 전망을 원한다면 리젠트파크의 프림로즈 힐 Primrose Hill로 가라) 두어 개의 벤치가 있는데, 역시나, 쟁탈전이 진행 중이다. 어떤 커플은 인도 요가도 아니고 집안 낮잠도 아닌 이상한 자세로 겹쳐 있다. 팔리아먼트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인생 로맨스 (이프온리) 정보 - 영국 신사와 미국 숙녀의 사랑.. (평점 출연진 명대사)
By 사는게 예술이다 | 2023년 9월 15일 |
런던 여행 이야기 6 - 포비든 플래닛 에서의 폭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12월 23일 |
다시금 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마지막날의 바로 하루 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이 날은 원래 캔터베리에 놀러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출발 역인 워털루가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아무 역할도 못 하고 결국 시내나 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었죠. 결국 마지막 날로 예정 되어 있던 포비든 플래닛에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 입구는 아무 촬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구멍가게 같았거든요. 그리고는 폭주 했습니다........ 나와서 받아든 계산서에는 160파운드가 넘는 돈이 써 있더군요;;; 지금부터 대략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물건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시류에 맞게 이 사진부터 가겠습니다. 솔직히 반지의 제왕 관련해서 뭘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