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오프 (1997)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3년 1월 23일 |
90년대 중후반, 더 록, 콘 에어와 더불어 니콜라스 케이지의 최고 전성기 작품 중 한 편이라 해도 별 무리가 없을텐데 개인적으로 항상 뭔가 뚱한(...)표정을 짓고 있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다가 이 영화를 보고나서 생각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된 영화기도 하다. 이미 그전에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였으니 연기력은 검증된 배우라고 봐도 무방하겠지만 그때는 뭐 그런거 알지도 못하던 때였으니... 하여간 페이스 오프를 보고 나서 역으로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찾아 본 후 니콜라스 케이지라는 배우의 진가를 알게 되었으니 아무튼 해피엔딩(..) 비둘기와 슬로우모션, 과장된 스타일의 총격전 장면 등 오우삼의 전매특허라고 할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고 왔습니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8년 3월 29일 |
1. 영화 개봉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다 보러 가긴 또 오랜만이네요. 좋은 영화였습니다. 좋은 영화여서 좋았다기 보다는, 그냥 좋았어요. 다른 분들에게는 재미있지만 평범한 SF액션 영화 정도겠지만. 2. 하필 이 영화를 보기 전, 「신(新) '20대 80의 사회', 가짜 직업의 시대(링크)」라는 기사를 읽었어요.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 직업을 다 뺏아갈거고, 우린 기본 소득으로 살게 될 거고, 노동은 사람에게 소중한 거니까 가짜 직업을 주면서 생활하게 만들 거라는 글을. ... 그리고 이 영화를 보니,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가짜(?) 직업이 이런 걸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기사에선 말하지 않았지만, 결국 '가짜' 직업이란 말은 생산성이 하나도 없는 그런 일이라는 말.
R2B : Return to Base, 2012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29일 |
<탑 건>과 <탑 건 - 매버릭>에 이어 찾아본 영화. 그러다보니 애초부터 불리한 포지션. 아마 영화 스스로도 나에게 너무하는 거 아니냐고 볼멘소리 하지 않았을까. 충무로의 블록버스터들이 그 옛날 할리우드의 흥행작들 노골적으로 따라하는 게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R2B>는 좀 심했지 싶다. 물론 그 고충은 이해한다. 전투기를 소재로 한 현대적인 액션 영화는 한국에 전무한 상황이었고, 그러다보니 레퍼런스로 1986년의 <탑 건>을 안 볼래야 안 볼 수는 없었을 것. 때문에 영화가 다루고 있는 전투기 조종석 내부의 상황이나 그걸 담아내는 방식, 전투기들 사이의 도그 파이트 묘사 등등은 <탑 건>과 유사하게 느껴지더라도 어느 정도는 관대히 봐줄 수가
넷플릭스 영화 추천 최근 볼만한 액션 스릴러 베스트 10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2월 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