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미완의 책사 : 사마의
By 나 혼자서 수다 떨기 | 2019년 7월 12일 |
사마의 : 미완의 책사 (사진은 TVing에서) 총 42부작 주연 배우 : 오수파, 위허웨이 어쩌다 보니 조금씩 중드를 접하고 있다. 현대극은 취향이 아닌데 고장극이라고 불리는 사극에 꽂혀 버렸다. 하지만 중국에선 점점 고장극 방송이 힘들다고 한다. 궁중 암투물 같은 것은 보고 있으면 몰입도 장난 아닌데 사마의는 역사극이다. 중드 본 것이 별로 없다보니 사마의에 나오는 사람을 잘 몰랐다. 사마의 부인으로 류타오는 그나마 랑야방에서 봤고 조비로 나오는 리천은 판빙빙의 남친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 다였다.(무미랑전기에서 나왔는데 넘 매력이 없었고 그나마 비중이 많은 편도 아니었다.) 장균녕과 당예흔은 얼굴만 알고 있었고 메인인 사마의나 조조역의 배우들은 아예 몰랐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남편이랑 잠
[금심사옥] 삼연벙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4월 9일 |
가족 고장극으로 최근에 방영해서 그런지 적절한 중심잡기가 괜찮았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대충 때려박는 중국 드라마 특유의 적당주의가 너무 아쉬웠었는데 이건 제대로 끝내줘서 좋았네요. 물론 아예 없는건 ㅎㅎ 남주부터 요즘 스타일이 아닌 종한량이라 묵직하고 꽁냥꽁냥함은 적지만 그래서 또 괜찮았던~ 담송운은 엄현경 생각부터 나는ㅋㅋㅋ 최근작이라 미장센도 좋고 스토리라인도 잡혀있어 괜찮은 중드였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정을 잘 아는 자신이기에 그것조차 참고 속이니 참... 남주 너무 속터지..ㅠㅠ 이혼장으로 2번 속일 때까지만해도~ 3번 나올지는 몰랐짘ㅋㅋㅋ 근데 또 그걸 다 당해주는 애들도 너뭌ㅋㅋㅋ 야잌ㅋ
[대명풍화] 용두사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3년 4월 24일 |
보통 명나라 영락제 주체(왕학기)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많이 다뤄지는데 그 이후 손자인 선덕제(주아문)와 정통제, 그리고 그 부인이자 어머니인 손약미(탕웨이)의 활약을 그리고 있어 꽤 흥미로웠네요.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역시 궁중암투답게 여러 왕도적 장치가 들어있는데 생이별한 동생(등가가)과 권력 다툼을 하는 것도~ 배우도 오윤아 이미지가 있는데 아이에서는 진짜 ㅠㅠ 탕웨이도 나쁘지 않고 스토리도 괜찮았는데 선덕제가 생각보다 빨리 하차하면서 전체적으로 지지부진해지다 보니 하차하게 되었네요. 나름 대하사극이라 긴 편이기도 하고 ㄷㄷ 호랑이 붓질은 여기서도~
드라마 삼국 90화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1월 30일 |
90화가 시작하자마자 느닷없이 병석에 누워버린 제갈량. 병이 위중하니 진창성을 포함한, 그간 먹은 십여 개의 성을 포기하고 퇴각을 명한다. 이에 위연은 진창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발끈하나 소용이 없다. 그런데 제갈량이 왜 병을 얻었는고 하니, 아직은 피를 토할 시점은 아니고 전략을 위한 꾀병인데, 여기서 말하길 '장포 장군의 죽음으로 상심하여…'라는데 대체 장포는 또 언제 죽은 거야?; 아무튼 촉군은 한중까지 후퇴하며 그간 취한 성들을 몽땅 내줌에 위연의 짜증은 극에 달한다. 이에 제갈량은 속내를 털어놓고, 진창성을 거저먹은 조진의 콧대는 높아만 가고, 사마의는 그런 조진을 더욱 추켜세워준다. 그런데 갑작스레 큰 비가 내리고 그 기간이 길어지자, 지대가 낮은 진창성의 식량에는 곰팡이가 피고 갑옷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