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날 법한 상상은 현실로..인터스텔라.
By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 2014년 11월 19일 |
![일어날 법한 상상은 현실로..인터스텔라.](https://img.zoomtrend.com/2014/11/19/a0014295_546c1238abc20.jpg)
"머피의 법칙이란 나쁜 일이 생긴다는 뜻이 아냐, 일어날 법한 일이 일어난다는 의미지." -'인터스텔라' 쿠퍼가 딸 머피에게 설명하는 영화대사 中 믿고 보는 영화 중에 하나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기대를 안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그의 작품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는데 영화를 본 뒤에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영화의 잔상을 각자의 시각에서 평하는 시간은 참으로 즐겁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간 영화관은 라붐아울렛(에그엘로우)였는데 상영관을 대부분 '인터스텔라'로 점령했음에도 거진 만석으로 채워져 그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영화를 보기전에 스토리나 주요장면을 알고가면 감상이 반감되는데 비
스파이더맨 홈커밍
By DID U MISS ME ? | 2017년 7월 11일 |
![스파이더맨 홈커밍](https://img.zoomtrend.com/2017/07/11/c0225259_59643f5baa29d.jpg)
아쉬운 부분이 없다곤 할 수 없겠지만, 이 정도라면 집 떠났던 풍운아가 성장해 잘 돌아온 셈이다. 열려라, 스 포 천 국 ! MCU 내에서 특히 빼어난 축에 속했던 <어벤져스>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정도에는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좋은 영화인 건 맞다. 빼어나지 않을 뿐. 어쨌거나 이번 영화도 워낙 재밌게 잘 본 편이라, 아쉬웠던 부분 먼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는 게 좋겠다. 무엇보다 스파이더맨의 탄생기를 아예 배제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걸린다. 물론 그 결정이 이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샘 레이미와 마크 웹의 시리즈들을 거쳐오면서, 스파이더맨은 다른 수퍼히어로들에 비해 유난히 오리진 소개에 후했다. 토비
더 킹 - 일관성의 유지만 되었더라도.......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월 21일 |
![더 킹 - 일관성의 유지만 되었더라도.......](https://img.zoomtrend.com/2017/01/21/d0014374_58671a9b8f2ff.jpg)
이번주에도 결국 영화가 불어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설 한주 전이기 때문에 영화가 추가 되는 것 같더군요. 덕분에 세 편 이상 소화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원래 추가했었던 영화에 이 영화 하나 더 얹게 되었죠. 나머지 한 편의 경우에는 솔직히 궁금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냥 우리가 아는 웬만한 영화와 비슷한 영화가 될 거라는 생각이 되어서 말입니다. 그래서 결국 그냥 이 영화만 더 보기로 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한재림 감독은 어떤 면에서는 정말 괜찮은 감독이지만, 아무래도 영화가 자주 나오지 않는 만큼 미묘한 면이 있는 감독입니다. 특히나 우아한 세계는 정말 괜찮았습니다만, 이후에 나온 관상의 경우에는 한 번 볼 때는 괜찮은데, 이상하
인터스텔라 감상
By REview and Giggle | 2014년 11월 7일 |
![인터스텔라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4/11/07/b0020348_545c9451246d1.jpg)
추천 도서 : E=MC^2 10년도 전에 읽은 책이라 상대성 이론의 원리고 나발이고 다 까먹었는데도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이해되더라. 문과생이 추천합니다. (...읭???) 다크나이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이 말하고자 한 주제는 인간찬가라고 생각한다. 클라이막스의 유람선 씬을 통해 결국 말하고자 한 것은 이 것이 아닐까. 배트맨의 아크애너미인 조커를 배트맨이 아닌 시민들이 꺾어버린 셈이니까. 그 뒤의 엔딩에서 배트맨의 선택도 이것을 감안한 것이라고 보이고. 하지만 히어로 영화와 시리즈라는 한계때문에 이 주제가 가려진 면이 없잖아 있다.(나는 다크나이트 자체는 굉장히 좋아하지만, 놀란의 배트맨 3부작은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스텔라는 놀란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인간찬가란 주제를 펼쳐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