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감상] 드래곤 캐슬 (4인 플레이)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24일 |
용성 구매 후 2인, 3인 플레이만 하다가 처음으로 4인 플레이를 두 번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용성의 단점이 딱 두 가지 있는데 세팅 문제와, 개인보드의 타일 강화시 타일을 뒤집는 짜증입니다. 쩝;게임성은 참 좋아요. 예쁘장 한 것도 빠지지 않고 말이죠. 그런데 세팅땜시 자주 꺼내고 싶지 않아집니다. ㅎㅎ; 첫 판에 아무 생각없이 3인 맵에 세팅해서 플레이 했습니다만, 다음 판과 비교해봐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뭔가 차이가 있기는 분명히 있겠는데 한 번에 파악은 못 하겠네요. 그쪽으로 집중했으면 알아챘을까요? ^^; 첫 판에는 3층 올리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제가 2,3인만 경험해 봤기 때문에 타일이 널널한 줄 알고 플레이 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그래서 두번째 판에
[간단감상] 위대한 로렌초 (Lorenzo il Magnifico)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4월 6일 |
상급 룰로 진행했는데 멋진 게임이군요. 2인플인데 상당히 치열합니다.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게임으로 보입니다.일꾼놓기와 주사위를 이용해 참 멋진 게임을 만들었네요. 디자이너분의 주사위를 이용한 시스템은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너무나 산만합니다. 라운드마다 탑에 깔리는 카드가 총 16장 이 16장을 모두 확인하고 어떤 카드를 가져와야 하는지, 어떻게 가져오면 서로 콤보가 될 것인지, 거기에 이미 가져온 카드들과의 콤보관계도 따져봐야 한다면 이것은 뇌주름 고문이 아닐까요?;;;;게다가 귀족 카드는 뭐 이리 내려놓기가 힘든지.....ㅎ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을 잘 못합니다. 테라포밍 마스, 아그리콜라 구판 등등 (산후앙 등은 덤이죠). 뇌에 주름이 적은가...ㅠㅠ
[간단감상] 멀린 2인플 & 칼리말라 3인플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7년 11월 6일 |
에센 신작 멀린을 아내와 돌려보았습니다. 저는 스테판 펠트씨의 게임을 많이 해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로마, 노틀담, 버건디의 성, 트라야누스, 라 이슬라. 이렇게 다섯가지의 게임을 해 보았는데, 제 취향 상 노틀담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트라야누스와 버건디의 성은 어떤 게임이 더 재미있다라고 평가할 수도 없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만 올드 게임을 좋아하는 제 취향 상 트라야누스가 좀 더 짜릿한 맛이 있습니다. 멀린의 첫 2라운드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4라운드 지나가고 5라운드를 마치니 게임이 나를 테스트하는 것인지 내가 게임을 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되더군요. 너무나 기계적인, 톱니바퀴의 톱니가 탁탁 맞아떨어지는 것을 플레이어에게 강제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멀린, 무서운 게임
시뇨리에 에러 수정 후 첫 플레이
By 펑그리얌의 보드게임 여행 | 2018년 8월 30일 |
시뇨리에를 3번 플레이 했는데 그 동안의 플레이가 모두 에러플이라는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잘못 습득한 규칙들을 모두 수정하고 첫 플레이를 했는데 1.5배는 빡빡해진 느낌입니다. 가장 큰 에러는 라운드에 액션을 최대 4번 해야 하는데 5번을 해 버린겁니다. 룰북에 두 번이나 강조해서 최대 4번 한다고 적혀있는데 저는 무슨 생각으로 게임의 가장 큰 규칙을 무시하고 진행했던 걸까요? 이 에러 플레이는 저의 보드게임 인생 중 가장 치명적인 에러였습니다. 그 외에도 3가지 정도의 에러가 있었습니다. ㅎㅎㅎ;이런 상황에서도 그렇게 재미있었으니 게임을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확실히 뭔가 의문이 들면 룰북을 봐야되요. ㅠㅠ; 제대로 한 첫 플레이가 2인이어서 살짝 아쉬웠지만 2인도 정말 빡빡하더군요.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