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제다이 - 건담처럼 되려나…
By The Evil Abyss Of The Void | 2017년 12월 19일 |
라스트 제다이를 보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의 미래가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새로운 이야기, 기존 캐릭터와 신화의 파괴, 뭐 이런 얘기들이 좋은 얘기긴 합니다. 그런데 저런 캐치프레이즈 걸고 줄줄이 비엔나처럼 찍혀나온 시리즈 중에 괜찮은 게 별로 없었던 듯한데… 개인적으로 스타워즈는 건담 시리즈 꼴이 될 것 같아요. 계속 나오면서 열화되겠죠. 모든 걸 흑역사로 묻어버리는 턴에이 제다이도 나올 것 같고, 그러고도 안 끝나고 또 나올 듯해요. 그러면서 팬덤은 축소되고 그에 비례해서 완성도는 더 떨어지겠지만, 그럴 땐 유니콘이나 오리진처럼 '먹힐 만한' 거 하나 뽑아내면 됩니다. 외전삼아 다스 베이더가 무쌍을 펼치는 거 찍어내면 영화 3편은 만들고도 남겠네요. 제발 9편에서 이런 우려 따윈
유니콘 5화 감상
By Chaotic Blue Hole [별관] | 2012년 6월 14일 |
뒤늦게 5화를 보았습니다. 4화는 밴시가 강하하면서 NT-D 발동하는 모습으로 끝났는데, 그 직전부터 시작하더군요. 전투씬도 괜찮았지만, 그렇다고 전투씬이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벨트치카나 카이가 보여서 이거 또 나름대로 옛날 생각 나더군요. 라이트가 버나지에게 해준 충고도 참 좋았습니다. 하긴, 그동안 겪어본 뉴타입만 대체 몇명이야 (...)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들을 꼽자면... 1. 유니콘 VS 밴시. 그 중에서도 밴시의 NT-D에 호응해서 유니콘마저 NT-D 모드에 들어가려 하자 버나지가 억지로 그것을 막아내던 모습. 3화까지만 해도 NT-D 모드에 휘둘리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4화 후반부터 조금씩 제어하는 듯하더니 5화에선 그냥 자유자재더군요. 심지어 NT-D를 억제한 유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4화 간단한 감상평
By Hongdang's Workstation | 2016년 3월 20일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4화 간단한 감상평](https://img.zoomtrend.com/2016/03/20/f0006665_56ee6e11a1969.jpg)
제24화 미래의 보수 위선과 가식이 오고가는 철과 피의 전장 속에서모든것을 건 최후의 주사위가 굴러가는 철혈의 오펀스 24화입니다 지난편에서 줄곧 언급되어왔던 가족애의 정의는 밑바닥 인생의 정치깡패집단철화단에게 있어 피로 쌓아가는 희생의 의미가 되었고 존경하는 두 상관들에게 배운 인품이 증오로 변질된 아인이 보여주듯 위선으로 가득한 대의명분만이 전쟁(폭력)의 유일한 정의를 이번에도 울보누나메리빗의 부정을 통해 주제를 강조합니다 슬슬 클라이막스에 가까워진 만큼 이전에 회유한 휴먼 데브리가 유진이 이끄는 지원군으로 등장하거나 B파트의 풍부한 액션씬 등등 일부 문제점을 시원한 전개속도로 해소하려는 전개가 돋보였지만 아마 이번에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납득할만한 드라마가 되지 못했을
이터널스 (Eternals.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1월 14일 |
2021년에 ‘클로이 자오’ 감독이 만든 마블 슈퍼 히어로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4 페이즈 작품이다. 내용은 우주의 초월적인 존재인 ‘셀레스티얼’이 ‘올림피아 행성’에 살던 ‘이터널스’를 지구로 파견해 ‘데비안츠’로부터 태초의 지구 인류를 지키는 지구의 수호자가 되게 했는데. 그로부터 수천년의 시간이 지나 21세기 현대에 이르러 데비안츠가 다시 부활해 이터널스 멤버들이 다시 모여 그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마블 코믹스에서 1976년에 발표한 ‘이터널스’를 원작으로 삼아 실사 영화로 만든 작품이다. 작품 러닝타임은 2시간 30분이 조금 넘어서 상당히 긴데도 불구하고, 이터널스 멤버들이 재회해서 한 팀으로 뭉치는 과정의 이야기가 1시간 넘게 나와서 너무 많은 분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