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와 백경의 철학, 이세계 수인 판타지 무협물 - 괴물의 아이 (バケモノの子, 2015)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5년 12월 2일 |
괴물의 아이 (バケモノの子, The Boy and The Beast, 2015) 호소다 마모루 감독 (스포일러 있음)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썸머워즈(2009)', '늑대아이(2012)'에 이은 호소다 마모루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매번 개봉시마다 극장에서 관람했었는데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보니 이번 역시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바로 관람해보게 되었다. 매번 제법 장르가 다른 작품을 선보이면서도, 코믹하기도 하지만 감성적이기도 한 호소다 마모루 특유의 테이스트가 꽤나 마음에 들어서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보듯이 꼬박 챙겨보게 되었는데 이번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었다. 다만 어둠 속에서 나레이션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시작하는 오프닝에서
[애니] 괴물의 아이 _ 2015.11.30
By 23camby's share | 2015년 12월 2일 |
호소다마모루의 신작괴물의 아이영제 the boy and the beast ㅋㅋㅋㅋㅋ일본에서 직관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안맞아서... ㅠㅠ여름에 볼려고 했는데 이제야 보게되다니. 그래도 봐서 다행이긴 하지만. ㅋ 별점을 주라면 물론 난 별 5개를 주겠지만 (난 일빠에 애니빠니까)하지만 결코 잘 만들었다고 보긴 힘든 애니였다.. 이야기를 세 개, 네 개 섞어놓는 방식은 언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걸까...ㅠㅠ요즘 트렌드인가?? ㅠ이렇게 맥락없이 이야기를 섞어놓는 방식은 정말... 주인공이란 놈은 초 쿨가이였다가 갑자기 음울한 사춘기 고등학생같이 행동하지 않나...쿠마태츠는 수장에서 신이 된답시고 검같은 미물로 변하질 않나...(일본은 워낙 잡신을 많이 섬기는 나라니까 그렇다치지만...) 암튼 여러모로 헛점
늑대아이(おおかみこどもの雨と雪)
By u'd better | 2012년 11월 1일 |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좋았지만 썸머워즈가 별로였어서 망설이다가 극장에서 볼 만하다는 친구의 얘기를 듣고 뒤늦게 봄. 후반부는 솔직히 좀 늘어지기도 했지만 영화 시작하고서 누나 유키가 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무척 재미있었다. 초반부에 깔리는 노래도 그렇고 고학생 하나의 허름한 분홍색 후드점퍼 차림이나 역시 허름한 익숙한 육첩방 풍경이나 귀여운 늑대아이들의 모습 같은 것들이 모두 이상하게 애잔해서 중반부까지 내내 사랑스럽고도 짠한 마음으로 봤다. 밤늦게 극장을 나섰는데 아직 불이 켜져 있는 이화당을 왠지 오늘은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아서 들어가 뭐가 있나 보다가 치아바타빵과 올리브빵, 미니 라즈베리 파이를 샀다. 이화당 아저씨의 얼굴이 기억날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낯익은 얼굴이었다. 추워서 버스를 탈까 하
영화 광해 & 늑대아이 - CGV용산에서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9월 24일 |
CGV용산에서 영화 광해와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를 관람했다. CGV용산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좌석이 무척 편안했고 좌측과 우측열의 좌석이 스크린 쪽을 향하여 비스듬하게 설치되어 있다는 점은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한강대교 북단의 엘리베이터. 1층이 한강자전거도로, 2층이 다리 위, 3층이 카페다. 독서하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은 계절 가을이다. CGV용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한강자전거도로를 달렸다. 반포대교(잠수교)로 한강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한 후 한강대교에서 자전거도로를 벗어났다. CGV용산이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도착했다. 아이파크몰은 2006년에 오픈한 복합쇼핑몰이다. 이번이 첫 방문이었던 아이파크몰을 바라보면서 예전의 용산역 모습을 떠올려보았으나 기억은 애매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