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3] 심봇도 서보처럼 고장이 납니다
By Reichsfreiherrschaft Kalaheim | 2015년 8월 9일 |
![[심즈 3] 심봇도 서보처럼 고장이 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8/09/f0231425_55c74fcbbcad9.jpg)
언제나처럼 열심히 먹방을 찍던 심봇 마빈. 냉장고를 쓰다가 갑자기 옆으로 나오더니 합선이 되어 셧다운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심즈 2에서 심봇의 포지션에 있었던 서보도 물에 닿거나 욕구가 떨어지거나 하면 고장이 났었죠. 그래도 방방 날뛰면서 다른 사람들까지 감전사시키던 서보와는 달리 심봇은 얌전하게 고장나네요. 그나저나 욕구가 딱히 떨어진 상태가 아니었는데 합선이 될 줄이야. 합선 무드렛을 자세히 살펴보니 "물건을 망가트림으로 인해" 라는 영 생뚱맞은 이유가 박혀 있습니다;; 냉장고는 고장나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수리 만렙 찍은 카를이 고쳐주었습니다. 영상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합선된 심봇을 고쳐주면 관계도가 서로 플러스됩니다. 만약 심봇 혼자 가구를 꾸려서 플레이하게 된다
심즈3 소감
By Someday's Dreamer | 2013년 4월 8일 |
역시나 다른 사이트에 썼던 소감을 긁어옴. --- 나이가 서른에 가까워지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가지 않은 길’이 하나 둘씩 늘어난다는 것입니다.인생에서 제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어느 정도 큰 그림을 잡고 나니슬슬 ‘그 때 내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들이 늘어가네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기에사람들은 대리만족의 수단을 찾게 됩니다.독서나 영화, 공연 등을 통해 사람들은 본인이 택하지 않은 직업이나 인생에 대해대리체험을 하게 되고 그와 동시에 현재의 삶에서의 불만을 해소하게 되죠. 다들 느끼시듯이, 게임은 이런 대리만족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매체인데요,롤플레잉 게임을 예로 들면 우리는 게임 안에 ‘가상의 나’를 만들어 그 안에서 일
[심즈 3] 비하이브 저택 배포
By Reichsfreiherrschaft Kalaheim | 2015년 8월 15일 |
![[심즈 3] 비하이브 저택 배포](https://img.zoomtrend.com/2015/08/15/f0231425_55cf265b7f751.jpg)
이번에는 좀 많이 비싼 집을 들고 왔습니다. 현재 제가 심즈 3를 플레이하면서 배경으로 사용중인 집이죠. 벌집의 육각 모양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만들었기 때문에 이름을 "비하이브 저택"이라고 지었습니다. 요구 확장팩은 오리지널 + 달콤살벌 커리어 + 모두 잠든 후에. 보시다시피 제가 배포하는 집 중에선 최초로 2층집입니다. 규모는 보기보다 상당히 작아서 부지 사이즈가 고작 20 * 20. 각각 1층과 2층 구조입니다. 화장실이 좀 작은 게 마음에 걸리실 지도 모르겠네요. 욕조는 설치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그리고 방이 육각형 구조인 탓에 공간 활용 효율성이 심하게 떨어지는 것도 문제. 사실상 관상용 집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거실에서 주방 겸 식당으로 가려면 방을 하나 무조
[심즈 3] 부어라 마셔라
By Reichsfreiherrschaft Kalaheim | 2015년 8월 29일 |
![[심즈 3] 부어라 마셔라](https://img.zoomtrend.com/2015/08/29/f0231425_55e1174e60c81.jpg)
새로운 가족이 생긴 기념으로 (+ 카를과 마빈의 "충실함" 평판까지 자축할 겸), 사용하지 않던 2층 뒤편 테라스에 자그마한 2칸자리 바를 하나 들여놓았습니다. 게임 내에선 "음료"를 제조한다고 순화하기는 했지만, 그 제조 과정이나 "기분 음료", "파티 음료" 따위의 수식어를 보면 영락없는 칵테일입니다;; 그런데 이 칵테일 바를 들여놓자마자 심들이 술꾼으로 변하고 말았더군요... 보시다시피 주범은 카를 되시겠고, 나머지 가족들이 전부 공범입니다;;심지어 마빈까지... 하긴 얘는 사람 먹는 음식 멀쩡히 잘 먹으니까 그럴 법도 하다만. 뭐 그래도 딱히 술에 취한다거나 하는 효과는 없는 것 같긴 한데 - 리얼하게 술에 취하는 모드는 따로 있습니다;; - , 이 음료를 빙자한 칵테일을 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