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9R] 부산 vs 수원
By 일상과 비일상의 중간에서 | 2015년 9월 10일 |
1. 약 한달 조금 못 되는, 8월 중순경 9월9일 부산행 왕복 KTX를 예매했다. (미리 하면 할인이 됨)갈지 안 갈지 확신은 못하지만 어쨌거나 일단 표는 잡아놓고 보자는 게 내 원정-_-컨셉.그런데, 7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려면 10시 반 기차가 가장 최대치.그거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면 새벽 2시 즈음이 되는데, 문제는 서울역이 우리집은 아니라는 거.물론 예약할 당시만 해도 집에 오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늘 그렇듯이 미래란 예측불허. 상황은 늘 바뀌게 마련인 터. - 결국 KTX 취소하고 얌전히 모니터로 "집관"했다는 이야기. 2. 첫 골 장면에서 나는 이창근이 처음 공을 잡았을 때 라인을 벗어났다고 봤다. 그래서 코너킥이냐 골킥이냐 중얼대고 있었는데
스마트하게 변해가는 수원축구 아챔 무승부도 괜찮아!
By 기록은 깨라고 존재한다 | 2013년 3월 14일 |
확실히 변해가는게 보였어요. 성남전에 이어 강원전 그리고 아챔까지 물론 정대세가 있고 없고 분명 차이가 있긴했지만, 그래도 변해갑니다. 가장 큰 변화는 베스트 11의 변화죠. 기존의 선수와 유스선수의 조합으로 인해 아직 손발이 조금 맞지 않는 정도지만, 충분히 정말 서정원 감독님의 말처럼 스마트하게 변해갑니다. 느껴졌어요. 다만 최전방에서의 결정력이 너무 아쉽네요. 스테보 선수가 좀 쳐져있어서 그랬나 조동건 선수의 성남전 칩샷을 제외하고는 지금 제가 본 경기에서만 최소한 3~4골은 넣어주었어야 될 정도로 질 좋은 패스들을 동료들이 해주지만 마무리가 안되는건 아쉽네요. 확실한 문전앞 킬러가 아쉬워요. 작년까진 별 빛을 못보다 정말 푸른 사파이어로 변해가는 조지훈 선수! 김두현 선수와 서로 로테이션으로
[54] 뒤집으려는 자들의 환상적인 역전쇼가 펼쳐진 K리그 마지막라운드..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12월 2일 |
그래도.. 그래도.. 다들 우승은 울산이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래도.. 그래도.. 다들 득점왕은 김신욱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뒤집혔다. 제일 유리할 것 같은 울산과 김신욱이 2등에게 모두 뒤집혀 버렸다. 그래서 울산은 부산전의 파그너골이 더더욱 아쉬웠고, 김신욱은 받은 경고가 아쉬웠다. 아.. 이거 이쯤되면 저 부적.. 진짜 효과있는 거 아닐까? 싶다. 울산이 부산전에서 끝냈다면 이렇게 마지막 라운드 로스타임까지 긴장타면서 경기를 보진 않았을 텐데 말이다. 후반 45분이 지나도 골이 나오지 않길래...난 '한골 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오고 이렇게 울산이 우승인가?' 생각할 찰나... 미친... ㅡ.ㅡ;; 포항의 집념골이 딱!! 하고 나와버리네? 오랜만에 울산문수경기장
2015. 06. 21 수원 vs 전북(H) 17R
By 하늘을 달리다 | 2015년 6월 25일 |
2015. 06. 21 vs 전북(H) 17R ㅣ 2:2 무 ㅣ 산토스(2) 수원 : 정성룡, 최재수, 양상민, 구자룡, 오범석(후44 고차원), 조성진, 홍철(후13 권창훈), 이상호(후33 서정진), 산토스, 염기훈, 정대세전북 : 권순태, 이재명, 조성환, 김형일, 최철순, 최보경, 정훈(이동국), 레오나르도, 이재성, 에닝요(이승현), 에두(김동찬) 수원 : 2 산토스(전25,후48) 전북 : 2 에두(전20), 레오나르도(후37) 경기장에 가는 내내 기분이 무척 좋아서, 이러다가 경기 망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좀 들더라. 요새 홈경기력이 영 안 좋았어서 더욱. 그런데 생각보다 더 잘했다. 경기 자체도 재미있었고, 경기 잘 풀었다. 다만 마무리가 좀. 아슬아슬하게 빗나간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