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매치

어제였지요. 네 잘다녀왔습니다. 무진장 홍보가 안되었는지 1루측 한국측 응원단 주변은 그래도 제법 찼었는데 제가 앉았던 (익숙한) 원정측은 텅비었었다는 ㅋ 하여간 다른 건 몰라도 한국 프로야구를 시작하고 이끌어온 전설적인 선수들을 간만에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으로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좋은 점이었으며. 제일 좋았던 것은 내구 불운하고데 NPB에서 제일 좋아하는 팀으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로 꼽게 만든 장본인이신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를 비록 은퇴후 친선경기에서 나마 직관할 수 있었다는 것이겠지요. 물론 네임밸류는 5번 기요하라겠지만요. 노인들 경기에 이종범같은 치트선수를 투입했기도 하지만 양 팀다 여전한 수비력 덕분에 생각보다 빨리 9이닝이 마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날 경기 베스트 선수를 꼽으라

오늘은 한일 야구 레전드 매치가 있었습니다. 보는내내 선수들 실수하는거에 소소하게 웃을 수 있었네요 특히 양준혁선수 슬라이딩하고 아파하는 모습보고 귀..귀여워! 아 그리고 일본선수들 정말 패기 넘치시더군요 특히 63(..)세의 무라 초우지선수 와.. 운동좀 해야겠네여 .. MVP는 이종범선수께서 받으셨네요 개인적으로 좋은 개그를 보여주신 양준혁선수를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ㅋ 아무튼 즐거운 추억 남게해준 넥센타이어에 감사해야겠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