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삼총사" 리부트의 캐스팅이 나왔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9월 5일 |
미녀 삼총사는 이미 리부트 소식이 나온 상황입니다. 솔직히 감독이 피치 퍼펙트 속편들을 만든 엘리자베스 뱅크스라고 해서 좀 걱정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사실 감독 능력에 관해서는 아직까진 물음표가 좀 있는 사람이어서 말이죠. 아무튼간에 3인조 캐스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엘라 발린스카, 나오미 스콧, 크리스틴 스튜어트 입니다. 동양인이 빠진 것도 좀 미묘하긴 하지만, 크린스틴 스튜어트가 들어간다는게 더 애매하네요.
스파이럴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13일 |
3편까지 보다 그 괴로운 피칠갑 쑈에 질려 버린 나머지 이후 나온 시리즈들에 대한 감상을 완전히 포기해버린 <쏘우> 프랜차이즈. 그렇게 공포 영화 역사의 한 페이지로 사라지는가 했는데 시리즈가 선택한 생명 연장의 방법은 리부트도, 프리퀄도 아닌 스핀오프다. 직쏘의 살인 행각으로 부터 깊은 감명을 받은 누군가가 이른바 뉴 직쏘가 되어 그 게임을 계승한다는 이야기. 고로 주인공들은 싹 다 갈린 외전인 동시에, 아직도 직쏘의 사상과 그 방법이 유전 되듯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선 속편이라고 볼 여지도 있겠다. 장르 특성상 스포일러를 안 할 수는 없으니... 주연을 맡은 크리스 록과, 감독이자 각본가인 대런 린 보우즈만 사이의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고 들었다. 평소 <쏘우> 시리즈
[메리 포핀스 리턴즈] 동심을 다시 한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2월 18일 |
메리 포핀스는 너무 오래된 작품이라 보지 않았지만 노래는 들어왔는데 2편도 뮤지컬영화로 나와서 봤네요. 전체관람가와 고전미를 고집해서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ㅎㅎ 물론 갈등구조로 보면 전체관람가답게 너무 심플해서 아쉽긴 하지만 노래들의 내용과 생각보다 시니컬한 메리 포핀스는 꽤나 마음에 드네요. A Spoonful of Sugar같은 확실한 넘버는 아직 들어오지 않지만 영상으로 접한 유모인 메리 포핀스는 왜 지금까지도 전설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에서 왜 원작자가 그랬는지도 ㅎㅎ 에밀리 블런트는 그런 지점에서 확실히 좀 더 시니컬한 연기와 인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고 육아의 자세랄까 그런 면에서 어른이 같이 봐도 좋을
헐크 (2003)
By 히어로무비 | 2014년 12월 16일 |
헐크 Hulk (2003)2003년 7월 4일(국내)감독: 이안출연: 에릭 바나, 제니퍼 코넬리, 샘 엘리엇 이안 감독의 작품이라 <와호장룡>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영상미를 기대한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었을듯.결과적으로 보다가 졸았다.DVD로 봤기 때문에 돌려서 다시 볼 수도 있었지만 굳이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이 영화의 의미는 최초로 헐크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했다는 것일 것이다.실사로 보는 헐크의 덩치는(물론 CG이지만) 거인으로 묘사되는 원작의 헐크의 이미지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순간이었다.장거리 롱점프 같은 모습도 원작의 표현을 더 잘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그 부분이 말도 안 된다며 비웃는 평론가도 있었는데, 적어도 그 부분만큼은 원작에 충실했던 것이다. 스탠 리는 물론, 드라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