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리브스 曰, "배트맨 스핀오프에 대한 할 말이 많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7월 3일 |
더 배트맨은 평이 좀 갈리는 편입니다. 솔직히 저는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보다 더 나아보이는데, 당연하게도 원작의 아우라를 살리는 쪽에 더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덕분에 흥행은 꽤 잘 되고 있는 편이죠. 그리고 두 스핀오프가 진행되고 있는데 하나는 GCPD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여기서는 아캄에 대해서 좀 더 많이 다루고, 동시에 이 아캄이라는 것이 캐릭터처럼 느껴지길 바란다고 감독이 말 했더군요. 또한 펭귄 스핀오프는 "스카페이스" 같은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하네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By space | 2014년 8월 13일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아멜리에>클로드 오자르 제작2014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 2013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작 나에게 최고의 영화를 물어볼때마다어쩐지 감명깊고, 눈물을 훌쩍이게 만드는 영화들 보다는색감, 사운드트랙, 옷, 디테일에 공들인 영화들을 답하게된다.웨스 앤더슨의 영화라면 보지 않고도 1등이라 하는 이유도 그때문.최근에 본 HER도 계속해서 듣고싶고 그리고싶은 영화였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스틸컷영화내내 나오는 홍차와 마들렌 때문에 식욕상승 오늘은 아멜리에를 제작한 클로드 오자르의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언젠가 말을 잃은, 이모네 댄스교습실에서 미뉴에트나 반주해주는 동네 피아니스트 폴,그의 수상한 이웃 마담 프루스트,그녀가 키우는 작물을 먹고
스틸워터 - 안에서 봤을땐 감동, 밖에서 보면 독선과 아집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6일 |
이 영화도 리스트에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고민이 좀 있었던 것이, 아무래도 윤리적인 면에서 논쟁이 좀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화 자체는 이미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케이스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과연 윤리적으로 용서가 될 것인가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긴 하니 말입니다. 이 판단을 내리려면 봐야 하는데, 영화에서 가장 좋은 철퇴는 그 영화를 안 보는 것이라고 생각 하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러니가 발생한달까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토마스 매카시는 이미 엄청나게 걸추한 영화를 하나 만들어낸 이력이 있습니다. 바로 스포트라이트 라는 영화이죠. 당시에 카톨릭 사제에 의한 아동 성추행 및 성폭행에 관한
[영화] 봄, late spring, 2014
By 베리 :: VERItas | 2018년 1월 23일 |
한국영화. 봄 (late spring, 2014)솔직한 감상을 적다보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예술 영화라는 이야기에 보고 싶어졌던 영화였습니다 (๑´ω`๑) 주인공 준구는 조각가입니다.안타깝게도 전쟁의 후유증 탓인지, 말을 들어주지 않는 두 손 때문에 더 이상 예술을 할 수 없는 조각가입니다. 인생의 전부, 삶의 의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예술을 못한다면, 예술가는 어떻게 될까요? 예술가는 창조를 할 때 가장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나 자신에게서 가장 큰 가치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탓일까. 준구는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닌. 텅 빈 껍데기 형태로 하루하루 무딘 시간만을 죽입니다.만약에 내가 더 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게 된다면. 주인공에게 창조하는 일이 얼마만큼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