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봄꽃 만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4월 14일 |
창덕궁 홍매화를 보러 들렀는데 봄꽃들이 정말 다양하니 피어나고 있어 좋았네요~ 산수유부터~ 입구에도 겹홍매화가~ 진달래도 있고~ 다닥다닥하니~ 청매화도~ 담벼락의 개나리는 길게 줄서서 찍기도 했네요. ㅎㅎ 사랑 폰트에 맞춰~ 겹말발도리인가~ 싶었는데 봄이라~ 성정각을 향해~
[반도] 분노의 질주, 좀비 트랙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0년 9월 8일 |
부산행의 후속으로 나왔지만 뭔가 분노의 질주를 보는 느낌이 나더군요. 좀비영화로서는 좀 아니지만 괜...찮다기엔 위기를 위한 무리수가 너무나 자주 반복되고 겨우겨우 설정을 이끌어가는지라 아쉬웠습니다. ㅜㅜ 어차피 클리셰 범벅인데 차라리 영화시간을 줄이더라도 깔끔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분명 시놉 상태에선 괜찮았을 것 같은 스토리인데 연상호 감독의 연출력에 의문이 생기네요. 부산행이 반짝일런지...ㅠㅠ 하지만 실망은 금물!! 미래의 보석 이레가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한번은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레의 특급 드리프트 좀비트랙에 탑승하세요~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비규환 상태에서 떠났고 몇년이 지났고 진입시도를 좀 했다 뭐 이런~ 숨겨진 설
가을, 홍콩 _171002
By Maison de Sohwa | 2017년 10월 8일 |
비 온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날이 좋았다. 일어나면 숙소에서 보이는 풍경. 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이 뷰가 무척 그립다. 새벽이 훌쩍 넘어서야 체크인 하는 숙박객에게 남은 좋은 방은 없었는지(적어도 사진과 똑같은) 한 사람 왔다갔다하면 꽉 차는 공간에변변한 화장대도 없는(여행 내내 섀도우 팔레트에 있는 거울로 몸 구겨가며 화장했다) 심지어 방 조명이 무드등이라서 욕실 조명을켜지 않으면 컴컴한 곳을 배정받아 미리 봤던 사진과 전혀 다른 느낌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최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집으로 돌아오는 날 틸리와 약간 샐쭉한 대화를 하다 숙소가 생각과 너무 달라 스트레스였다는 틸리의 속마음을 들었다. 틸리는 여행하다 숙소에 잠시 돌아와 쉬는 일이 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