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속편이 동시에 제작에 들어갈 거라고 합니다......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8월 29일 |
아바타 속편 이야기가 나온지 꽤 된 편 입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1편 나오고 나서 벌써 3년이 지나갔으니 말입니다. 그 사이에 총몽 같은 작품들도 만든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왔죠. 아무튼간에, 이번에는 아바타 이야기 입니다. 사실 아바타는 이미 속편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솔직히 언제 나올 지가 더 중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죠. 하지만, 결국에는 이제서야 뭔가 다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참고로 이번 속편 이야기는......2편과 3편이 동시에 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2~4편까지 한 번에 다 만들 거라고 합니다. 제작비는 대략 10억달러정도라고 하더군요. 2016년부터 1년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는데 말이죠.......그 말 믿는 분 있나요? 제작비 뻥튀
라라랜드에 대한 의견 (2017. 03. 29)
By 니아의 잡담 | 2017년 7월 15일 |
데미언 셔젤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연출자는 자크 드미 류의 뮤지컬 영화에서 비롯된 오마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잘 만들기 위해 노력한 티가 나는 영화이고, 썩 괜찮은 영화이긴 하다. 그러나 때론 연출자의 이상향이라 생각했던 지점들이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 보면 아닐 때가 좀 있다. 정말 괜찮고, 뛰어나고, 아름다운 영화는 아니라고 확언하게 됐다. 어쩌면 오마주라는 것은 순진한 갈무리일지도 모른다. 라라랜드의 미흡한 점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1. 오글거림 실제 무대에 올리는 뮤지컬이나 연극에서와 같은 팔로우 조명이 나오고, 상부에서 스팟라이트 때리면서 달리 인아웃, 줌 인아웃으로 빠르게 들어가는 건 솔직히 촌스럽다. 그걸 중요한 극적 장치로 쓰며 신파를 더욱 신파스럽게 만드는 것도 촌스럽
26년 - 이종교배 텍스트의 불완전함
By 그림자놀이 | 2012년 12월 17일 |
1. <26년>, 이제야 보았다. 지난한 투자와 제작 과정을 거쳐 공개되는만큼 썩 괜찮은 흥행 성적을 낸 것은 다행이다. 이 정도면 작품이 가지는 진심만큼은 잘 전달됐다. 그러나, 2. 강풀 원작 영화의 단점은 그대로다. 이 사람 작품은 많이 쳐내든 그대로 가져가든 여러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는데 결과적으로는 모두 한 길로 통한다. 밋밋해진다는 거. 어떤 식으로 봐도 스크롤 효과에 기댄 웹툰과 영상 몽타주에 기댄 영화라는 매체는 리듬감 자체가 다른데 그걸 도저히 이해할 수 없나보다. 기승전결을 느낄래야 느낄 수 없는 서사는 도대체 내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건지 의아하게 만든다. 사실 <26년>은 원작에서 많은 편집을 가한 경우인데, 캐릭터를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 죽다 살아나온 기분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23일 |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의 작품에 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많이 걸지 않고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제가 후반기부터 이 감독의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전부 취향에 안 맞는 상황이어서 말이죠. 심지어는 제로 지점의 비밀이었던가요? 그 영화 마저도 다시 보라고 하면 다시 볼 맘이 전혀 없는 지경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번 영화도 약간 고민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보고 리뷰를 쓰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리 길리엄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본격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 극장에서 본 작품인 그림 형제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는데, 이미지는 겁나게 멋지긴 한데, 그 이상의 무엇도 없는 느낌에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