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코로나 확진의 나비효과와 잭 에잇켄, 믹 슈마허 데뷔 결정
By eggry.lab | 2020년 12월 2일 |
2020년 시즌이 이제 두 경기 밖에 안 남았는데 드라이버 뉴스가 줄줄이 나오고 있네요. 스타트는 해밀턴입니다. 해밀턴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면서 이번주 사키르 그랑프리는 불참하게 됐습니다. 지난주 바레인 그랑프리 후 같은 서킷에서 백투백으로 열리는지라 어디 가지도 않았을텐데 확진됐으니 꽤나 난리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걸렸나부터 해서 메르세데스 쪽은 물론 다른 F1 사람들하고도 많이 만났을테니... 일단은 현재로썬 해밀턴의 불참과 격리 외에는 별다른 확산세가 보이지 않긴 합니다. 해밀턴이 불참하니 대신 몰아야 할 사람이 필요한데, 메르세데스의 리저브 드라이버는 메르세데스의 포뮬러E 드라이버이기도 한 스토펠 반두른입니다만, 결국 윌리엄스에서 조지 러셀을 빌려오기로 했습니다.
필리페 마사, 윌리엄스 복귀, 보타스는 메르세데스로
By eggry.lab | 2017년 1월 16일 |
올해 드라이버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이 갖춰졌군요. 마노가 법정관리로 들어가면서 무계약 상태로 붕 뜨게 된 파스칼 베를라인은 자우버로 가게 되면서 필리페 나스르를 대체하고 마르쿠스 에릭슨의 팀메이트가 됩니다. 발테리 보타스가 결국 메르세데스로 가게 되는 대신, 그 공석은 필리페 마사가 복귀를 번복하고 1년 더 레이스 하게 됐습니다. 사실 발테리 보타스는 계약을 사야하기 때문에 다소 성가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윌리엄스가 상대다보니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듯 합니다. 또 마사가 한번 은퇴하긴 했지만 자의가 아니라 계약이 없어서였음을 생각하면 레이스를 할 의사도 어느정돈 있었다 해야겠죠. 적어도 버튼보다는 말이죠. 마사와 보타스 중에서라면 보타스를 갖고 있고 싶은 게 윌리엄스의 마음이겠지만,
프랑스 그랑프리, 2018년 F1 캘린더 복귀
By eggry.lab | 2016년 12월 6일 |
2008년 마니쿠르를 마지막으로 사라졌던 프랑스 그랑프리가 2018년 복귀를 확정지었습니다. 장소는 마니쿠르 이전에 프랑스 그랑프리를 개최했던 폴 리카르. 레이스트랙 자체로써의 평보다는 테스트트랙으로써 평가가 더 많은 트랙이라서, 재미없다는 이미지도 있는데 그래도 프랑스 GP 부활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본래 F1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을 주축으로 시작되었는데 그 중 프랑스만 쏙 빠져있었죠. 르노의 철수와 프랑스 드라이버의 부재가 큰 원인이긴 하지만... 르노도 복귀했고 아직 스타급은 없지만 프랑스 드라이버들도 조금 있으니 장래성은 있어 보입니다. 안그래도 뉘르부르크링의 부재로 내년엔 독일 GP가 없을 예정이라 유럽의 위상이 민망할 정도인데 18년엔 호켄하임에서 독일도 하고 프랑스까지
F1 2022 프랑스 GP 결승
By eggry.lab | 2022년 7월 26일 |
챔피언십 경쟁의 액션이란 측면에선 안티클라이막스였던 경기였습니다. 르클레르가 다시금 폴을 차지한 가운데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메르세데스의 트랙 궁합이 어디까지 가줄지가 관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건 페이스보다는 결국 페라리/르클레르의 가장 큰 문제은 자신이 적이라는 점이었네요. 르클레르의 갑작스러운 리타이어는 순전히 드라이버 에러였다고 밝혀졌습니다. 크래시 직후 스로틀에 대한 무전 때문에 지난 경기의 스로틀 문제가 재발한 건가 싶었지만 스로틀 무전은 크래시 하고 난 뒤에 후진해서 나오려고 할 때의 내용이라고 하며, 사고 자체는 르클레르 본인의 100% 실수라고 인정했습니다. 만약 스로틀 문제가 재발했다면 지난 경기를 날릴 뻔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