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보수주의 반동에 대하여
By 기괴하게 겸연쩍게 | 2015년 11월 25일 |
한나 아렌트는 저서 <<혁명론>>에서 미국 독립운동과 프랑스 혁명의 중요한 함의를 밝히고 있다. 미국 혁명이 13개 주의 합의체와 중앙정부, 헌정, 지방자치 즉 공적인 공간에서의 자유를 규정하는 제도를 만들었다면, 프랑스 혁명은 폭력의 연쇄와 전제정으로 귀결되었다. 프랑스 혁명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빈민에게 빵을 주는 일이었다. 그것은 프랑스혁명의 주된 명분이 정치적 자유보다도 생존의 문제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혁명이 극단으로 치달은 이유가 그것이었다. 폭력이 선악 혹은 진리의 문제와 결부되었을 때 그것은 한계를 잃어버린다. 기득권자들, 왕과 귀족들, 그리고 전 국민의 놀림거리가 되어 벌거벗겨진 마녀가 되어버린 마리 앙또아네뜨는 악인이고 처단해야 할 대상일 뿐이다. 여러 이름을 거친 혁명의회의
[오늘의 묵상 성구] 하나님이 하나님의 비밀을 행하시는 방법?
By 과천애문화 | 2022년 2월 21일 |
[오늘의 묵상 성구] 계명과 규례를 힘써 준행하면 그 나라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By 과천애문화 | 2022년 10월 3일 |
[오늘의 묵상 성구] 예수님이 교회들을 위하여 사자를 보내어 증거하게 하신 이것들
By 과천애문화 | 2022년 8월 2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