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에 대한 대체 시나리오 망상.
By 청광's 이글루 | 2013년 7월 4일 |
일주일 전에 엔하위키를 돌던 중 한달쯤 전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났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조드'가 팬텀존에 같이 빨려들어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만 잭 스나이더는 이 엔딩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했고, 각본을 맡았던 데이빗 고이어, DC 관련자, 놀란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결과적으로 시나리오를 수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잭 스나이더는 슈퍼맨의 시작이니 만큼, 슈퍼맨에게 한계가 있고 '왜 사람을 죽이지 않느냐에 대한 이유'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유가 있는 건 좋습니다. 그래야 후속작에서도 개연성있는 스토리를 짤 수 가 있으니까요. 다만 슈퍼맨이 (설령 그것이 어쩔수 없었더라도) 살생을 저지르는 것 자체는 받아들이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그
넷플릭스 바이킹울프 영화 평점 결말 후기 해외 판타지 추천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2월 4일 |
벤 휘틀리가 넷플릭스 가서 만든 작품, "Rebecca"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9월 13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기대 되면서도 매우 걱정됩니다. 감독인 펜 휘틀리의 능력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이 라이즈라는 기묘한 영화를 만들었고, 두 번 보기는 더더욱 힘들게 하긴 했지만서도, 의외로 보면 그래도 끝까지 보게 만드는 힘을 가진 감독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이 작품은 영화화 된 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 감독이 알프레드 히치콕 이었죠. 서스펜스의 제왕이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다는 점 때문에 영 두려운 겁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릴리 제임스에 아미 해머,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보니 한 번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이미지는 정말 멋진데 말이죠.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2013)> - 화려함 뒤에 남는 건 음악뿐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3년 7월 11일 |
'개츠비는 어째서 위대한가?' - 나의 질문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이 위대해질 수 있을까. 사실, 사람을 두고 '위대하다'는 표현을 잘 쓰지도 않거니와, 존경의 의미인지 비아냥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F. 스콧 피츠제럴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뉴욕 외곽에 사는 닉은 호화 별장에 사는 이웃 개츠비와 가까워진다. 개츠비는 닉의 사촌인 데이지와 옛 연인 관계. 참전 후 개츠비가 돌아왔을 때 데이지는 부유한 톰과 결혼한 후였다. 그러나 그 후로도 그녀를 잊지 못한 개츠비는 데이지를 그리며 가까운 곳에 집을 사고, 매일 파티를 연다. 극적으로 만나게 된 둘은 달콤한 시간을 보내지만, 베일에 싸여 있던 개츠비의 과거와 현실이 하나 둘 드러나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