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배낭여행 (25) 평범한 여행자 enat씨의 산티아고 둘째날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4년 4월 24일 |
![쿠바 배낭여행 (25) 평범한 여행자 enat씨의 산티아고 둘째날](https://img.zoomtrend.com/2014/04/24/b0103808_535490190efc1.png)
다음편을 기대한다는 말에 부담이라는 사치를 누린 소시민 블로거. 여튼 평범했던 산티아고 둘째날 포스팅 갑니다. -------------------------------------- 1. 까사의 아침식사 곤히 잠들었다가 깨어나니 아침. 전날 주인집 아주머니에게 9시쯤 아침 식사를 차려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시계를 보니 아침 식사까지는 한시간이나 남아 있었다. 뭘 할까... 침대 위에서 머리를 잠시 긁적이다가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아직 선선한 아침 공기에 기분이 좋아진 나는, 방 밖의 흔들의자에 앉아 몸을 앞으로 한 번, 뒤로 한 번 젖히며 론리플래닛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어제 갔던 곳은 지도상으로 여기 쯤에 있는 거구나, 오늘은 어딜 구경가면
쿠바 여행, 100년 역사 아바나 맛집 슬로피 조 바& 흥 넘치는 오비스포 거리
By 배짱이의 여행스토리 | 2018년 7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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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배낭여행 (9) 배를 타고 카사블랑카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11월 30일 |
![쿠바 배낭여행 (9) 배를 타고 카사블랑카로](https://img.zoomtrend.com/2013/11/30/b0103808_52916f119f6d4.jpg)
선착장으로 들어가자 경찰들이 있었다. 가방 매고 실실거리는 날 보더니 자기네들도 실실대다가 일단 짐을 까보잔다. 뭐야? 요 앞에 가는 배 타는데 무슨 짐을 까봐? 실실거렸더니 만만하게 보는 건가!? 허나 내 앞의 사람들도 다들 보따리 풀고 있더라. 음, 원래 짐 검사 하는 덴가 보다. 아무 불평않고 가방을 풀렀다. 내 짐 검사를 맡은 사람은 아줌마 경찰이었는데, 내 가방의 앞주머니에서 딱 봐도 몇 달은 가방에서 굴러다닌듯한 츄파츕스가 나오자 이게 뭔가하고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설마 츄파츕스를 모르는 건가? 아니면 먹고 싶은 건가? 난 어차피 사탕 잘 안먹으니 너 머겅ㅋ하고 줬더니, 함박 웃음을 지으며 가방을 도로 잠근 뒤 돌려줬다. 사탕 하나면 짐 검사 설렁설렁하는 여기는 아바나.
쿠바여행 첫번째, 아바나 비에하
By 한량 | 2013년 8월 15일 |
![쿠바여행 첫번째, 아바나 비에하](https://img.zoomtrend.com/2013/08/15/a0051829_520b4c8a84afd.jpg)
새벽녘 눈이 번쩍 뜨였다. 마지막 짐 점검을 하고 집을 나섰다. 공항버스는 정류장에 표기된 시간보다 늦게 왔다. 공항버스는 시간 칼 같이 지켜야 하는 거 아냐? 하자, 달이 말했다. 이제 우리가 가는 곳에서 이런 기다림은 아마 일상적인 일이 될 거야. 그랬다. 그건 일종의 예언이었다. 카운터에서 수화물을 부치고 보딩 패스를 받아들었다. 무려 석 장. 이제껏 우리가 가 본 곳 중에서 아마 제일 먼 곳. 하루를 꼬박 날아가야 했다. 입국 심사대를 거쳐 제일 먼저 한 것은 아침 먹기. 나는 고추기름 동동 뜬 순두부 국물을 떠먹으며 미리 그리워했다. 무엇을? 매콤짭짤한 국물을. 늘어선 면세점을 훅훅 지나쳤다. 가방도, 악세사리도, 향수도 사지 않은 우리가 멈춘 곳은 한국 기념품 판매코너. 그곳엔 한복 입은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