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분신 (Silver Bullet.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8월 10일 |
1984년에 다니엘 아티아스 감독이 만든 늑대인간 영화. 1974년에 스티븐 킹이 쓴 소설 ‘사이클 오브 더 웨어울프’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영화의 원제는 ‘실버 블렛’으로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휠체어 개조형 오토바이 이름과 은탄환을 뜻하는데 국내 출시명은 ‘악마의 분신’. ‘야누스의 저주’, 공중파 방송 제목은 ‘은탄환의 심판’이다. 내용은 한적한 시골 마을 ‘타커즈 밀즈’에서 어느날을 기점으로 늑대 인간에 의한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져 마을이 공포에 도가니에 빠진 가운데, 태어날 때부터 소아바미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마티 코즐로프’가 밤 시간에 외출을 했다가 숲속 다리 부근에서 늑대인간을 만나 위험에 처하자 폭죽을 쏴서 눈을 맞추는데 그 다음날 애꾸눈이 된 범인의 정체
[유령] 고전적 추리극과 스타일리시 액션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3년 1월 17일 |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그리고 요즘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서현우까지 화려한 출연진부터 주목하게 하는 일제강점기 배경의 액션 영화 하면 떠오르는 이해영 감독 작품이라 상당한 재미를 기대하며 상영관에 자리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같이 간 지인과 내린 결론은 재밌다였다. 시작부터 의상이나 건물 등의 꼼꼼한 시대고증이 눈길을 끌었으며, 화려하고 앤틱한 호텔로 배경이 옮겨지면서 레트로 감성의 영상미까지 즐길 수 있었다. 과거로 돌아간 듯한 경성의 모습들을 흥미롭게 감상도 하면서 이야기는 급속하게 호텔밀실 생존게임 분위기로 이어졌다. 새로 부임하는 조선통독부 총독 암살 미
허진호 감독의 신작이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7월 3일 |
개인적으로 허진호 감독은 좀 묘한 감독이기는 합니다.개인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를 굉장히 좋아하고 있으며, 호우시절 역시 정말 본격 로맨스물로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후에 나온 영화중에서 특히나 덕혜옹주는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 전에 나온 위험한 관계를 정말 억지로 보고 나서 그다지 좋다고 말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기에 아무래도 애매한 상황이 된 것이죠. 아무튼간에, 차차기작으로 "설계자들" 이라는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다만 바로 나오는건 아니고, 다음작품의 다음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김연수 작가의 소설이 베이스라고 합니다. 의뢰를 받아 죽음에 대한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
비스트 오브 더 옐로우 나이트(Beast of the Yellow Night.197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14일 |
1971년에 필리핀, 미국 합작으로 ‘에디 로메로’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존 애슐리’가 제작, 주연을 맡았고,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도 제작에 참여했다. 내용은 1946년에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숲속에서 죽어가던 전쟁 참전 군인 ‘죠셉 랭던’ 앞에 사탄이 나타나 자신의 제자가 되는 조건으로 목숨을 구해주는데. 25년 동안 그를 데리고 다니며 여러 사람의 몸을 옮겨 다니다가, 큰 사고를 당해 얼굴을 다친 ‘필립 로저스’의 몸에 랭던의 혼을 집어넣어 그로 하여금 필립 로저스의 삶을 살게 하는 대신. 늑대 인간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살해하게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필리핀, 미국 합작이지만 제작 스탭진을 보면 거의 미국 영화에 가깝다. 근데 필리핀을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