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록, 1996
By DID U MISS ME ? | 2019년 9월 20일 |
샌프란시스코 간 기념 재감상. 남녀를 가르고 분란을 조장하려는 것은 아니니 부디 화내지 마시길. 그리고 여성 관객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너무 괘념치도 마시길.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더 록>은 남자의 영화다. 남자치고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지 못하는 사람을 나는 보지 못했다. 물론 앞서 말했듯 여자여도 충분히 재밌는 영화이긴 하다. 나는 이 영화가 액션 장르의 신약이라고 생각한다. 구약은 <다이하드>. 하긴, 영화의 역사와 장르의 역사가 점점 길어지고 있는 이 시대 지금 이 순간에서는 <더 록> 역시도 과거의 영광일 뿐일테지. 어쨌거나 요즘 먹어주는 건 수퍼히어로 영화들처럼 CG를 잔뜩 덧바른 액션 영화들이니까. 그나마 톰 크루즈가 용케 버티고 있는 형국이긴
영화 Chef, 2014 로 본 나의 막장드라마 트라우마 (스포)
By 솔솥의 덴마크 | 2014년 10월 5일 |
요리하는 움짤에 홀려 보게 된 영화다. 그릴드 치즈 만드는 움짤 보고. 스포밭임 ----- 시종 따뜻하고 유쾌한 휴먼 코미디 영화인데, 하도 온갖 악질 컨텐츠에 시달리다 보니 이 영화도 장면마다 노심초사하면서 봤다. 식당 친구 몰리랑 묘한 분위기 흐를 때 (안돼요 칼!!! 당신은 가정이 있(었더..)는 남자!!! 일과 사생활은 분리하는 프로!!!!)다행히 삼각관계 이런 걸로 안 가고 스칼렛 요한슨 퇴장. 감사. 그밖에 전처의 전남편 (마빈) 찾아갔을 때 사기꾼일까봐 진짜 불안했고마빈이 비서 애가 자기 애가 기니 아니니 니 전처랑 뭔 일이 있었니 마니 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퍼시가 사실은 마빈 아들이라고 할까봐 완전!!!불안불안 정말 너무 불안했다. 막 마틴이 농담으로 니 아들 맞아? 친자확인 해봐야
배트맨&로빈 (1997)
By 히어로무비 | 2014년 10월 8일 |
배트맨&로빈 Batman & Robin (1997)1997년 8월 2일(국내)감독: 조엘 슈마허출연: 조지 클루니, 아놀드 슈왈츠네거, 우마 써먼, 크리스 오도넬 원작자 밥 케인이 생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영화로 조엘 슈마허가 또 감독을 맡고 등장인물은 점점 더 늘어났다.배트맨은 다시 조지 클루니로 바뀌었고, 의외로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미스터 프리즈 역을 맡아 무난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가정부와 바람을 피웠다.그리고 당시 핫한 신인이었던 알리샤 실버스톤이 배트걸로 등장했고.이 영화에서 악당이 무려 셋이 나오는데 그래서 더 엉망이 되었다. 베인의 모습과 역할은 정말이지 팬들이 조엘 슈마허를 죽이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 레슬러 출신의 배우는 이미 고인이 되었으니 배우 탓은 하지 않겠
본 레거시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2년 9월 17일 |
최근에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을 다 본 후, 오늘 오전에 조조로 [제이슨 본 시리즈]의 신작이라고 할 수 있는 [본 레거시]를 봤습니다. 주인공으로 제이슨 본이 아니라 새로운 인물인 애론 크로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기에 어떤 의미로 외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 다음부터 [본 얼티메이텀]과 [본 레거시]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이쪽에 민감하다면 다른 포스팅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국방부에서 극비리에 진행중인 '아웃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이슨 본과 같은 '트래드 스톤'의 최정예 암살요원으로 훈련받고 모종의 약물시험까지 받고 있는 애론 크로스는, 훈련도중에 복용해야 할 약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제이슨 본에 의해서 트래드 스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