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22가 얼마 안남았군요.
By being nice to me | 2022년 6월 2일 |
시차를 고려하면 다음주 화요일 새벽이 되겠죠. 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때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오는지, 아니면 iPadOS가 드디어 삼성의 덱스모드 같은 데스크탑 모드를 지원할지 등등에 관심이 있고 기대도 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번째 티저가 공개되고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글루스가 맛이 가서 그런지 이미지가 안올라가는데, 첫번째 티저는 애플의 (신흥?) 주요 개발 언어인 스위프트 로고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미지는 Code one, code all 이라고 써 있죠. 대충 한번 코딩하면 그걸로 모든 플랫폼(당연히 애플 내 플랫폼이겠죠?)에 대응 가능하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걸 보면 이번 WWDC에서 애플이 Objective-C를 deprecated로 하지 않을까 하는
1980년 대에 등장한 스마트 워치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1년 4월 1일 |
언뜻 보면 평범한 전자시계에 계산기 처럼 생긴 자판을 억지로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존재했던 제품입니다. 일본의 시계회사인 세이코에서 개발된 이 제품의 모델명은 UC-2000 이며, 1984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사진의 자판 모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보드 자판을 이용하여 뭔가 재미있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제품의 놀라운 점은 이것이 바로 '스마트 워치' 의 시초가 되는 컨셉의 제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전용 모듈은 물론 적외선 프린터기와도 합체하여 인쇄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내세운 컨셉은 바로 손 안에 컴퓨터 였는데, 실제 시계 본체에도 CPU와 RAM 이 내장되어 있어 간단한 연산이나 프로그래밍이 가
DJI 오즈모 포켓3 언박싱, Osmo Pocket 3 - DJI
By 주니의 라이드엔필(Ride&Feel) | 2023년 11월 2일 |
이번에 애플이 발매한 황당한 신제품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1년 10월 20일 |
애플의 악세사리가 이 세상 가격이 아닐 정도로 비싼 것은 널리 알려진 부분이지만, 이번에 발매한 발매한 신제품 중 간만에 정말 황당하다고 느낄 만한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광택용 천... 제품 화면을 보고 순간 '설마?' 하며 흠칫했지만, 분명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런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제는 사과마크가 찍힌 액정 닦는 천을 2만 5천원이라는 가격에 판매하는 센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나 할까요. 애정 닦는 천까지 애플의 감성이 녹아든 제품을 선보이는 그 자세야말로 한편으로는 존경스러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과마크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아쉽습니다. 사과 경계면에 바느질을 한다거나 아이폰 초기화면처럼 흰색 배경에 검은색 사과마크 컨셉으로 디자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