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영화일기-6월(추억의 마니..)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6년 6월 30일 |
![2016년 영화일기-6월(추억의 마니..)](https://img.zoomtrend.com/2016/06/30/c0070577_57745853d94e8.jpg)
2016년 6월 덥고 피곤함의 연속... 영화관 나들이는 잠시 휴식인걸로... (영화관 관람 * 3편, 집에서(시리즈는 한 시즌은 1편으로) 11편) <크리미널>/롯데시네마월드타워-케빈 코스트너에 주목~ 다소 아쉬운 면은 있으나 볼만함. * 추천! <특별수사:사형수의 편지>/-경희대평화의전당-시종일관 재미지다. * 추천! <헤일, 시저>-조엑 형제들 특유의 위트와 좀 더 통달한 듯한 여유가 묻어난 헐리우드 복고 향수 코미디 드라마. 추천! <미나미 양장점의 비밀(바느질 위의 인생)>-평생 입는 드레스를 만드는 장인의 성장담. 느림의 미학과 옷에 의한 힐링, 차분한 영상미 등이 잔잔하고 좋다. 추천! <추억의 마니>-애잔함의 극치를 보여준 아름다운
2013년 영화일기-10월(더 헌트~토르:다크월드, 디스커넥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0월 31일 |
![2013년 영화일기-10월(더 헌트~토르:다크월드, 디스커넥트)](https://img.zoomtrend.com/2013/10/31/c0070577_5270aa84053b7.jpg)
2013년 10월 전반기는 매우 청명한 가을하늘과 공기로 계절을 즐기며 나들이도 다녔는데, 후반 며칠 중국서 날아온 스모그로 몸상태가 별로다. 그래도 재미난 대학로 연그들과 영화 관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작품들(그래비티, 토르...)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영화관 관람 * 12편, 집에서 드라마 한 시즌을 1편으로 6편)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나사 빠진 듯한 탈옥수들의 진지한 모습이 엉뚱하지만 웃기고, 미남 배우 조지 클루니의 망가짐과 노래실력이 묘하게 어울리는 조엘 코엔 감독의 독특한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 추천! <화이>/메가박스코엑스-잔인한 표현이 좀 심하긴 하지만 스토리나 배우들 연기, 액션 등 매우 강렬하고 흥미롭다. * 추천! <러시:더
곡성(201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9월 24일 |
![곡성(2016)](https://img.zoomtrend.com/2016/09/24/b0007603_57e669bc7d830.jpg)
2016년에 나홍진 감독이 만든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용은 일본에서 온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이후로 시골 마을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의문의 사건이 터져서 인명 피해까지 생겼는데 경찰 쪽에서는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이 난 가운데. 동네 경찰 종구도 사건 현장을 목격했다는 백치 여인 무명을 만난 뒤 외지인을 의심하게 되고 급기야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자 외지인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다가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여 굿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마을에서 벌어진 괴사가 외지인의 소행인지 아닌지 의문을 던지면서 사건이 계속 진행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줄거리 요약은 쉽지만 내용
나두 봤다 곡성
By 깊은 심심함 | 2016년 5월 17일 |
'곡성'을 보았다. 상찬과 비판을 두루 접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봐서인지(스포일러는 열심히 피함) 딱히 기대 이하도 이상도 아니었고 예상한 만큼 재밌었다. 하도 낚시질 영화라는 얘길 많이 들어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약간 판단을 보류하는 자세로 보아서인지 딱히 낚였다는 생각이 들거나 헐 반전 소름! 이런 느낌은 없었다. 그래도 두 시간 반이 전혀 안 지루할 만큼 확실히 끌고가는 힘이 있었다. 게다가 무서운 거, 스릴 있는 거 약간 좋아하는 편이라. 의미란 건 원래 갖다 붙이기 나름이니 갖다 붙일 의미가 많고 다양하단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사실 감독이 딱히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논리적 구조를 짜고 촘촘히 상징을 부여한 건 아니다. '있어 보이는' 소재들을 활용한 것치고 구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