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프로토콜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4월 3일 |
당시 이 게임은 기대작이었습니다. 잠입 위주의 액션RPG. 지금은 RPG의 선택요소와 성장요소가 들어간 액션게임이 수두룩 합니다만 당시는 이런 시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때 저는 <스플린터셀>에 심취해있었기에 첩보요원 컨셉의 미션 위주의 플레이 + 자신의 역할을 선택할 수 있는 요소를 보며 가슴 깊이 이 게임을 사모했었습니다. 얼마나 좋아했는지 나오기 전에 <알파 프로토콜>은 아무리 똥망이라도 반드시 10점 만점의 5점은 먹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해본 이후부터는... 5점 주겠다는 생각조차 철회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잠입부터 짚어보죠. 잠입의 매커니즘의 핵심은 '완벽한 은닉'의 가능에 있습니다. 유저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