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후기
By 대략 혼잣말 | 2012년 7월 18일 |
(지도는 클릭하시면 커집니다.)약 일주일간의 미국 서부여행을 마치고 여행기도 전부 작성하였습니다. 출발지였던 샌 프란시스코 국제공항부터 종착지인 솔트 레이크 시티 국제공항까지. 약 6일동안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부터 네바다의 사막, 와이오밍의 황무지를 보았습니다. 끝에는 미국사의 상징물과 훌륭하게 보존되고있는 대자연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총 이동 거리를 보니까 대략 3,656 km 정도를 오간 셈이 되는군요. 물론 필라델피아에서 비행기로 이동한 거리는 뺐습니다. 그 사이에 미국 서부의 여러 주 경계를 6번정도 건넌 것 같습니다. 물론 기념품도 몇가지 챙겨왔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준 것은 전부 제외하고 제것으로 산 것만 보니 이렇습니다. 인형뿐이네요 [...]
페테르부르크의 도스토옙스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8년 10월 25일 |
대륙의 분수 궁전, 페테르고프 페테르고프, 여름 궁전을 구경한 뒤 다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페테르고프로 가기 전후의 일이었지만, 하여간 페테르부르크 하면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다? 레닌그라드였으니까 레닌... 말고, 그 시절 태어난 푸틴... 도 말고, 저에겐 바로 도스토옙스키!! 제가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에 "죄와 벌" 백만년만에 다시 읽었다는 포스팅도 했잖아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어려서 읽었을 때와는 느낌이 조금 다르긴 하더랍니다만. 제멋대로 간단히 요약하자면, 잘생기고 명석한 법학도 고학생인 주인공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썩어빠진 세상을 변혁하기로 마음먹고 첫 희생자로 전당포의 수전노 노파를 살해하려는 찰나 사과를 좋아하는 어떤 악마가 나타나
방콕 여행 : 아시아티크_130828
By 자제심은 품절♡ | 2013년 12월 9일 |
아시아티크는 아난타라 호텔 강 건너편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셔틀 보트를 타고 가야한다. 아난타라 리버사이드에서 운행하는 셔틀 보트는 그래서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탁신역 쪽으로 가는 보트-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을 가기 위해 갈아탔던 것-와 아시아티크 행 보트다. 셔틀 보트를 타기 위해 호텔 로비 쪽으로. 스파 예약데스크 위에 있던 오일들인데 열어서 냄새도 맡아보고. 킁킁. 여기도 반얀 트리처럼 저녁에는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연주자가 계시길래 사진도 찍고 연주도 좀 들었다. 영롱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소리인데 맘에 든다. 저녁의 선착장은 조명이 들어와서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이다. 배를 타고 돌아본 아난타라의 모습. 그리고 아시아티크. 아시아티크는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