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린타로
By 조훈 블로그 | 2015년 6월 10일 |
요새 보고 있다. 사카이 마사토, 아오이 유 주연, 정신과 의사와 이중인격 히로인 이야기. 사카이 마사토 때문에 보기 시작한 건데, 이 사람이 연기 잘하는 거야 일본 드라마 좋아하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어느 작품에서나 비슷한 느낌이라 그게 좀 아쉽다. 한국에서 비슷한 드라마가 두어 번 방송해서 좀 흔한 소재가 됐지만, 그래도 그냥저냥 재밌게 볼만하다. 다만 드라마 내에서 주인공이 안고 있는 상처들 또한 너무 흔한 클리셰. 요새 무슨 해외 드라마 자막 관련 새로운 저작권 법안이 있는 모양이라 일본어 알아듣는 사람이나 봐야 할 듯; 다음에는 8~9도 정도로 터지길 바란다. 기왕이면 서일본, 규슈 쪽으로.
동경가족 , 2013
By in:D | 2015년 1월 8일 |
한국판 포스터엔 아오이 유우와 츠마부키 사토시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있길래 영화에 대해 어느 정도 오해를 한 상태에서 봤더니 처음엔 좀 어리둥절 하다가 뒤늦게야 감을 잡고 봤지만, 결과적으론 아주 인상적이진 않지만 괜찮은 영화였다. (한국판 포스터는 흥행을 위한 배급사의 장난이고, 일본판 포스터는 전혀 다른 이미지다.) 일본영화들의 공통된 특징 중 하나인, 시간을 현실과 비슷한 호흡으로 풀어간다는 특징 때문에, 기존의 짧은 호흡 위주의 영화에 길들여진 사람들이라면, 정적이고 지루하다 느낄 가능성이 다분하다. 일반적으로 2시간 짜리 영화에 긴 시간을 담으려 하다 보니 연출과 비약의 힘을 빌려오기 마련인데, 일본 영화들은 그냥 일상을 뚝 잘라다 놓은 느낌이라 영화다운 장치가 무척 절제되어 있다보니 지루한
사카이 마사토, 은행원, 변호사의 다음 역은 천재 의사로 4월 방송
By 4ever-ing | 2014년 2월 5일 |
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4월 27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스페셜 드라마 '판도라~영원한 생명~'(パンドラ~永遠の命~/WOWOW)에서 주연을 맡는 것이 3일 밝혀졌다. 대히트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TBS 계)의 은행원 역과 '리갈 하이'(후지TV 계)의 변호사 역에 이어 복제 기술의 혁신적인 발견을 하는 천재 의사 역을 맡았다. 사카이는 "클론이라는 특수 소재를 취급하면서도 보편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는 각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탭, 캐스트 여러분의 애정이나 열정에 지지 않게, 힘껏 노력하겠습니다."고 벼르고 있다 . 사카이가 연기하는 천재 의사 스즈키 겐은 복제 기술에 대한 혁신적인 발견을 하지만, 윤리 문제로 상사·사카키와 충돌하며 대학의 연구실로부터 쫓겨난다. 스즈키는 7년 후, 여성의
바람의 검심 - 만화의 성공적 실사 영화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15일 |
일본 막부 말기 ‘칼잡이 발도재’라는 별명을 지닌 전설의 검색 켄신(사토 타케루 분)은 10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방랑합니다.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역날검을 통해 관철하려던 켄신은 마약업자 칸류(카카와 테루유키 분)와 자신이 버린 검을 지닌 진에(킷카와 코지 분)와 대결하게 됩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와츠키 카즈히로의 동명의 만화를 영화화한 ‘바람의 검심’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작품입니다. 첫째, 만화의 실화 영화화라는 만만치 않은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CG 기술의 진보를 통해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실사 영화화하는 기획이 할리우드와 마찬가지로 최근 일본 영화계에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가 실사 영화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실망스러운 결과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