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 토리노, 2008
By DID U MISS ME ? | 2020년 4월 6일 |
이스트우드의 현실적인 자경단 영화. 그리고 무법자로서 마지막으로 총을 뽑은 영화. 감독 이스트우드에게도 경의를 표하게 되지만, 무엇보다 배우 이스트우드에게 결국 설복 당하는 영화다.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본인이 연기한 배역을 단 한 쇼트로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영민한 배우다. 백발 노인임에도 일말의 구부정함 없이 꼿꼿하게 세운 허리. 사랑했던 아내의 장례식이지만 눈물에 잠기기는 커녕 이를 꽉 문채 철없는 아들들과 손자손녀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눈동자. 바로 그 몇 쇼트들을 통해, 이 남자가 대체 어떤 남자인지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따지고보면 인종차별주의자에다 강건하다 못해 고집불통인 우파이고,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총부터 뽑아버린다는 점에서 주인공으로서
"모아나"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0월 25일 |
!["모아나"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10/25/d0014374_57df8cb2e789e.jpg)
보통 이런 포스팅의 경우에는 일종의 땜빵용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즐거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일단 이 영화에 관해서는 디즈니이니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특성으로 인해서 매우 새로운 느낌이 들 거라는 생각도 하고 있고 말입니다. 유일한 문제는, 개봉일이 언제냐 라는 점이죠. 아무래도 제가 상황이 좀 미묘하기 때문에 특정 기간에는 볼 수 없는 상황이라서 말입니다. 그래도 일단 저는 한 번 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꽤나 유쾌하네요.
"위쳐"의 스핀오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12일 |
솔직히 저는 아직까지도 위쳐를 다 보지 못했습니다. 약간 미묘한 면인데, 제가 판타지 드라마를 제대로 못 보는 편이어서 말이죠. 공포, SF, 수사물은 정말 좋아하는데, 정작 판타지로 넘어가게 되면 이상하게 열심히 안 보게 되더군요. 심지어는 이 작품은 힘 줘서 잘 만들었다고 하는데도 초반 20분 보고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당시에 그 20분동안 재미있다고 느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못 보고 있는 상황이죠. 아무튼간에, 만드는건 게랄트와 리비아 이야기의 1200년 전 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번에도 제작은 넷플릭스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