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굿 바이 알프레드~
By She has nine lives | 2012년 7월 30일 |
우여곡절 끝에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았다. 사실 나는 진지하게 현실속에 녹아든 크리스챤 베일의 배트맨에 이제야 좀 적응된 것 같은데 끝나니 조금 아쉽긴하더군. 영화 보기 전에 다크나이트를 한번 더 보았는데, 사람들이 부등호 기호로 히어로시리즈를 평하는거에 다크나이트가 우월하게 상단을 차지하는 걸 이제 조금 알겠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최근작들이 개봉하고 난 후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는거에 나랑 남누 같은 사람은 좀 놀라울뿐인데, 개인적으로 놀란의 영화는 '메멘토'가 최고라고 생각하지, 그 이후의 작품들은 '다크나이트'정도가 대단하다 여겨질뿐...그런 걸로 보면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놀란의 영화에 나는 좀 안맞는 편인거 같기도 하고.. 놀란이 이제 많이 소비된, 우스꽝스레 젖꼭지 도드라진 배트수트를
다크나이트라이즈; 시리즈의 마지막으로써는 백점, 영화 자체로서는 오십점.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2년 7월 22일 |
다크 나이트 라이즈 크리스찬 베일,모건 프리먼,게리 올드만 / 크리스토퍼 놀란 나의 점수 : ★★★★ 다크나이트가 개봉했을 때 모두가 기립박수를 보냈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히어로 블록버스터에 느와르와 복잡다단한 주제의식과 플롯을 섞어낸 기묘한, 그러나 단순한 설명이 불가능한 이 특이한 영화로 일순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물론 그동안의 커리어도 상당히 흥미로웠지만, 수십억 달러가 들어간 블록버스터도 충분한 작품성을 띨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보여준 놀란은 곧이어 인셉션으로 더 큰 수익을 벌어들이게 된다.그리고 개봉한 다크나이트라이즈는, 다크나이트와의 불가피한 비교에서 초탈해, 감독 자신이 생각한 3부작의 결론을 내기 위해서 2시간 반의 러닝타임을 스피디하게 전개를 편다. 이는 어찌 보면 현명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아이맥스 분량은 역대 최장이다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4월 24일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3D에는 아주 싫어하고, 심지어 디지털 촬영도 거부하는 그야말로 골수 필름 덕후(...)죠. 심지어 아이맥스의 디지털화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고. 그래서 그의 영화들을 보면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전부 필름 촬영이 되었고 편집도 고전적인 방식으로 원본 필름을 잘라붙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는 전작 '다크 나이트'에서 약 40분에 달하는 많은 장면들을 아이맥스로 촬영하면서 이것을 통한 연출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는데(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 달리 '인셉션'은 아이맥스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았음) 이번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아이맥스로 촬영된 부분이 무려 1시간을 넘는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모든 러닝타임이 아이맥스 촬영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으
2012년 개봉작 한국 박스오피스 TOP10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2일 |
올해, 북미와 해외는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가 끝나서 2012년 한해 동안 가장 흥행한 영화들의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이쪽도 10위까지 소개합니다. 1위를 차지한 것은 '도둑들'입니다. 대규모 상영관 점유 문제로 말도 많았지만, 어쨌든 캐스팅부터 시작해서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올해 최고의 히트작이 되었죠. 한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괴물'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1298만 3천명의 관객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936억 6천만원을 넘었습니다. (배급사 집계로는 1300만을 넘었습니다) 2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였습니다. 이것도 '도둑들' 이상으로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