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11월 17일 kt:두산 KS 3차전 - ‘박경수 결승 홈런’ kt 1승 남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11월 17일 |
kt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1승만 남았습니다. kt는 17일 고척돔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부터 3차전부터 전승했던 팀이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투타에 걸쳐 지친 기색이 역력한 두산이 4차전 이후 전승으로 대역전 우승하는 극적인 시나리오는 매우 희박합니다. 4회말까지 0-0 4회말이 종료될 때까지 쿠바 출신 양 팀의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와 미란다는 나란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정규 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이탈해 플레이오프까지 등판하지 못했던 미란다는 1회초부터 4회초 매 이닝 출루 허용에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kt는 2회초가 가장 아쉬웠습니다. 선두 타자 유한준의 우중간 2루타가 나왔으나 호잉과 장성우의
LG 정찬헌 ‘차세대 마무리 위용’ 보여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5일 |
LG 정찬헌은 작년 필승계투조의 일원으로 가세했습니다. 51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3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습니다. 정찬헌의 쓰임새는 LG 양상문 감독이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4월까지 명확한 보직 없이 7경기에서 승리, 세이브, 홀드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2패만을 기록하던 정찬헌은 5월 양상문 감독 부임 후 자리를 찾아 갔습니다. 양상문 감독은 마무리 봉중근이 연투로 인해 등판할 수 없는 세이브 상황에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이 아닌 정찬헌을 등판시켜 그에 대한 신뢰를 과시했습니다. 병역 복무를 마친 후 첫 번째 시즌이었던 2013년만 해도 4경기에만 등판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정찬헌이 2014년에 몸에 맞는 옷을 찾아낸 것입니다. 그는 LG
[관전평] 10월 18일 두산:NC PO 2차전 - ‘최주환 역전 만루 홈런’ 두산 17-7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18일 |
두산이 2차전을 가져갔습니다. 1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NC에 17-7로 대승했습니다. 장원준 3피홈런 6실점(5자책) 경기 초반은 NC의 흐름이었습니다. 1회말 2사 후 박건우의 중월 솔로 홈런으로 두산이 선취 득점했으나 2회초 NC가 역전했습니다. 1사 후 지석훈의 동점 좌월 솔로 홈런에 이어 손시헌이 3루수 허경민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자 김성욱이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선발 장원준의 초구 약간 낮은 가운데 변화구가 김성욱의 역전 홈런으로 직결되었습니다. 3-1로 NC가 앞선 3회초 1사 후에는 스크럭스가 1타점 우월 적시 2루타로 4-1의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3회말 2사 후 류지혁과 박건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재환의 우월 3점 홈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