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15일 LG:KT - ‘김윤식 5승-박해민 결승타’ LG, 2-0 승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9월 15일 |
LG가 SSG와의 승차를 다시 3경기 차로 좁혔습니다. LG는 9월 15일 잠실 KT전에서 김윤식의 무실점 호투와 박해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김윤식 6이닝 무실점 5승 김윤식은 제구가 썩 좋지 않아 1회초부터 5회초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5승을 올렸습니다. 김윤식은 1회초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7개의 볼을 연속으로 던져 무사 1루에서 2번 타자 김민혁에 3:0으로 몰렸습니다. 하지만 풀카운트 끝에 김민혁을 4-3 병살타 처리해 누상에서 주자를 지웠습니다. 2루수 서건창의 수비가 돋보였습니다. 2회초에는 1사 후 장성우와 배정대에 연속 안타를 맞
야구사 새옹지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10월 16일 |
여러 의미로 말도 안되는 경기라 후폭풍이 컸죠? 그저께 퇴근 전 2대 9라 오늘은 졌구나 싶었구만 퇴근 후 끝났겠거니 TV를 켜보니 11대 9.. 으잉??? 아니 그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거야!? 아니 난 왜 하필 그 시간에 길 위에 있었던거야!! ㅠㅠ 하여간 야구의 신은 어제같은 장난을 가끔 즐기나 봅니다. 초반 매 회 귀신같은 병살에 잘 치면 라인드라이브에 이따금 병신짓에 기회를 줄줄이 날리더니만 그게 후반 그대로 반대가 될 줄 감히 누가 알았겠어요. 그저 베어스의 불운보다 히어로즈의 불운이 조금 더 컸고, 노경은의 삽보다 조상우의 삽이 좀 더 컸다고밖에. 말많은 오 모 선수에 대해서라면, 못난 선수 둔 팬이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그저 다 저희 불찰이죠. 이
어제 야구 소감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2년 8월 30일 |
-퇴근해서 테레비 켰을때 막 5회말 시작-당연히 이 병X색히들, 지랄 염병을 하는구나 하고 저녁을 먹을 준비- .....인데 김민성 ㄷㄷㄷ;; 고맙습니다.(뻘쭘하긴 했지만) -글세, 올해는 코칭스텝중에서 누군가 바뀔때마다 이기긴 하는데, 별로 달갑진 않습니다. 평소에 잘 이겨주는게 좋달까요. -전반전을 못봐서 모르는데, 5회 이후의 투수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투수는 송부장...2이닝 삼진 3개 ㄷㄷ;;(4개던가...;) 타선이 5회말에만 라지에타를 작살을 내놨는데, 경기중 점수번건 5회와 7회 뿐이지만 간만에 안구가 정화되는 경기를 본 기분입니다. 번트질 안하는것 본것도 참 좋았구요.(사실 번트질 한게 결과론적으로 병신짓 된게 몇건이던가...) -그나저나 강정호 20홈런, 20도루
[관전평] 8월 22일 LG:NC - ‘켈리 강판 늦었다’ LG 3-4 역전패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8월 22일 |
LG가 2연패에 빠졌습니다. 22일 창원 NC전에서 3-4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패배로 LG는 1위 kt에 무려 3.5경기 차로 멀어진 반면 3위 삼성에는 승차 없이 쫓기게 되었습니다. 이형종-이재원, 결정적 기회 날려 LG는 3회초에 빅 이닝에 성공하며 앞서갔으나 오히려 찜찜함만을 남겼습니다. 이닝 시작과 함께 홍창기의 중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과 서건창의 우월 2점 홈런을 묶어 3점을 선취했습니다. 이어 무사 1, 3루 기회가 마련되어 대량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이형종이 풀 카운트 끝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공격 흐름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병살타를 치더라도 3루 주자를 불러들여 4-0을 만들어야 할 상황에서 그의 클러치 약점이 또다시 도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