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의 이중생활 - 강약조절 실패, 주제의식 희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15일 |
※ 본 포스팅은 ‘마이펫의 이중생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독신여성 케이티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개 맥스는 유기견 듀크와 동거하게 되자 불만스러워합니다. 맥스와 듀크는 산책을 하던 도중 인간에 혁명을 일으키려는 토끼 스노볼이 이끄는 유기동물 집단과 조우합니다. 맥스를 짝사랑하는 기젤은 맥스를 찾아 나섭니다. 소시지 공장 장면 인상적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원제는 ‘The Secret Life of Pets’이지만 한국 개봉명은 크지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1991년 작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을 연상시킵니다.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자신들만의 생활을 즐기다 모험에 휘말리는 반려동물들을 묘사합니다. 90분의 길지 않은 러닝타임 동안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웃음과 액션, 죽 오
마이펫의 이중생활 (The Secret Life of Pets, 2016)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6년 10월 13일 |
마이펫의 이중생활 (The Secret Life of Pets, 2016.08.03 개봉) (스포일러 있음) 미니언즈 시리즈로 유명한 일루미네이션에서 만든 작품. 본편 상영 전에 미니언즈 외전이라 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본편 이전에 오리지널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디즈니/픽사가 상당히 실험적인 단편인 것과 달리 일루미네이션은 무난하게 코믹한 미니언즈 슬랩스틱 개그였다.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 좋았다. 본편인 '마이펫의 이중생활'에도 미니언즈 관련 이스터 에그가 가득 나온다. 자사의 히트작을 잘 활용하고 있는 예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맥스. 어느날 대형견 듀크가 새롭게 입양되어 온다. 듀크와 싸움 끝
북미 박스오피스 'Straight Outta Compton'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8월 17일 |
갱스터 랩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1980년대의 흑인 힙합그룹 'N.W.A'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입니다. 지금까지도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이스큐브와 닥터드레가 이 그룹 출신이죠. 마약상 출신의 이지 이가 갱단 활동으로 번 돈으로 만든 그룹이라는 것도 유명한 부분이고. 275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10만 달러. 예상치인 4500만 달러를 천만 달러 이상 뛰어넘는 호쾌한 성적입니다. 제작비 2800만 달러는 첫주말에 다 회수해버리는군요. 극장당 수익도 2만 348달러로 높습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이군요. 2위는 전주 1위였던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입니다. 주말 1700만 달러, 누적 1억 3814만 달러, 해외 2억 3530만 달러로 전
[거제도] 우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10월 31일 |
우제봉 석벽까지 갔다가 다시 전망대로 돌아와서 둘러본~ 데크가 워낙 잘되어 있어 편히 쉬기도 좋습니다. 깔끔하게 보이는 해금강 액자도 있어 해금강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좋더군요. 누군가 센스있게 동백꽃을 꽂아둔~ 유람선들은 바쁘게 왕복하는~ 다시 한번 전경을 보고 움직이기로 ㅎㅎ 반대편도 액자가 하나더 있는데 이쪽은 나무가~ ㅠㅠ 해금강 반대편을 보면 천장산 자락 앞쪽의 다포도와 뒤쪽은 대소병도로 보이는 섬들이 보입니다. 올라왔던 반대쪽 길도 험난한 구간은 데크로 잘 깔아놓았고 대부분은 평탄한 동백길입니다. 가다가 만난 작은 암자인 서자암 그러다보니 연등길로 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