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최고의 해변 꾸따비치 낮과 밤
By 평생공주와 절대미남자의 여행습관 | 2023년 11월 10일 |
영혼 속삭임 (Bisikan Arwah.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9월 29일 |
1988년에 조피 바나마 감독이 만든 인도네시아산 호러 영화. 내용은 가난한 남자 ‘파르타’가 마을 내에서 인기가 높은 미녀 ‘에카’에게 구애를 했는데, 에카가 눈길 한 번 주지 않고서 부유한 청년들과 어울리자, 마을 주민들이 두려워하는 뱀의 여왕 ‘릴리스’와 흑마술 계약을 맺어서 부자가 되어 에카와 사귀게 됐지만, 항상 명상을 하고 결혼하지 말고 이성과 관계를 맺으면 안 된다는 금기가 있어서 에카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에카가 정욕을 풀기 위해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고 다니자 결국 금기를 어기고 에카와 동침을 했다가 저주를 받아 외모가 흉측해지고 몸에 비늘이 나자, 에카의 삼촌 ‘수카르야’가 장정들을 데리고 와서 파르타를 때려 죽이고 그 시체를 오래된 우물에 던져 넣었다가, 우물 밑바닥에서
인도네시아 영화, "AFTER MET YOU"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19일 |
약간 미묘한 이야기 하나, 처음 이 영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인도 영화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인도 영화의 특유의 스타일도 아니고, 배우진도 그쪽 분들이 아닌것 같아서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인도네시아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좀 묘하게 다가오더군요. 아무튼간에, 아시아권 영화들이 정말 노력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유럽 영화, 특히 서유럽 영화들이 요즘 그냥 그렇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말이죠. 분위기는 달달해 보이긴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의외로 괜찮아 보입니다?
발리 4
By 한량 | 2016년 9월 1일 |
밥 먹으러 나선 길, 재미있는 광경을 봤다. 몇 마리의 오리들이 논으로 나아가다,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시 되돌아 갔다. 할머니가 나와 훠이훠이 내쫓으니 다시금 방향을 틀었다. 아마도 벌레를 잡아야 할 시간인가 보다. 그래, 해가 훤하니 아직 일할 시간이지. 반면, 놀고 먹고 쉬는 시간은 내게 풍요를 줬다. 나는 쉽게 웃고, 자주 춤을 추었다. 구성진 바이브레이션 창법을 터득해, 온갖 노래를 은혜 입은 성가대원처럼 불러제꼈다. 성내지 아니하고, 노여워 아니하고, 온유한 날들. 아니 이건 흡사 고린도전서가 아닌가. 그 와중에 거창하지 않으나, 실은 몹시 거창한 일도 있었다. 건조하고 상쾌한 바람이 솔솔 부는 날씨지만, 한낮의 햇살은 뜨겁다. 그래서 나갈 채비를 할 때면, 짐도 몸도 가벼울 필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