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맥스놈 봤습니다
By 우랄잉여공장 | 2015년 5월 16일 |
![미친 맥스놈 봤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5/05/16/f0278443_5556dc3435881.jpg)
톰 하디가 껴야할것 같은 마스크를 쓴 무적 조할배 What A DAY, What a LOVELY DAY! 아부지가 비디오 광이라서 저도 어린 시절에 본 매드맥스 2는 그야말로 레이싱 영화였습니다. (???) 그 작은 추억을 가지고 영화관에 들어가자 마자.. 몹시흥분된 니트로 분사기처럼 몸이 들썩들썩거려서 제가 전투차가 된 느낌이였습니다. 으아.... 조지 할배, 제발 더 살아줘요. 이런거 더 보고 싶단 말이야. 그나저나 그 레드 쫄쫄이 플레임기타 맨의 열연도 멋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매드맥스를 보고!
By 덕후면 어떻고 아니면 어떠한가- | 2015년 6월 1일 |
0. 아우 시끄러워~!!@ 어벙벙버러벙버업업어렁러벙ㅂ업업업ㄷ업어벙벙벙 1. 뭐가 뭔지 생각할 틈도 안주고 벌써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다... 사실은 영화의 속도감 때문도 있지만 플롯 자체가 그렇게 짜임새 있게 구성된거 같진 않네요. 뭔가 가슴에 와닿는게 없어서 애써 머리를 써서 하나하나 찾아나가야 하는 느낌? 2. 일단 이 영화의 큰 스토리라인을 통해 주제의식을 유추해보자면 억압과 착취의 사회구조를 탈출하여 그린 플레이스를 찾으러 떠난 무리가 오히려 착취의 중심으로 돌아와서 억압의 구조를 벗어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낸다 는 흐름. 거기다가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 남긴 한마디. 이 척박한 세상에서 우리가 가야할 곳은 어디인가. 이런 흐름에서 이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여자 메시아라는 환타지
By SARABANDE | 2015년 5월 29일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여자 메시아라는 환타지](https://img.zoomtrend.com/2015/05/29/e0086235_55682528da160.jpg)
이미지 출처 allocine.fr 첨단의 특수효과 기술로 무장한 SF 영화가 역설적이게도 전근대적인 종교적 혹은 신학적 경향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SF 영화의 근저를 이루고있는 가장 중요한 분위기는 미래(시대)에 대한 불안일 텐데, 프로이트의 크리스트교에 대한 분석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서구) 종교야말로 인간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통해 유지되며, 그 불안을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확장되며, 결국엔 인간들을 조종하는 정치와 같은 이름으로 존재하게 되기 때문에, SF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이상한 종교성은 그리 낯선 것이 아닌 것이다. 특히, 종말론적 SF 영화는 이러한 미래에
단적으로 죽는 것 :『 매드 맥스 퓨리 로드 』
By 성격급한 바다사자님의 이글루입니다 | 2016년 5월 20일 |
![단적으로 죽는 것 :『 매드 맥스 퓨리 로드 』](https://img.zoomtrend.com/2016/05/20/c0207982_573ecdc39b6b2.jpg)
이 나라에는「명복을 빕니다」라고 하는 기묘한 말이 있다.「명복」이란 것은 그것은 사후의 생명이 있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 화자에게는 당연히 그 사후의 생명이 어떤 종교관에 따른 어떤 것인지를 설명할 책임이 생긴다.세계 종교라고 불리는 것에는 분명한 사후 세계관이 있고 그래서 세계 종교로 될 수 있다.「죽음」이라는 참기 어려운 공포에 대해서 곡예 같은 설명을 원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보편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가 죽을 때마다 「명복」이라고 말해대는 사람들은 그러한 어느 종교에 기반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오히려 그러한 사생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기 위한 혹은「죽음」이라는 엄연한 분기가 자신에게도 찾아오는 것을 잊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