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후기
By 만락관 별관 | 2019년 5월 25일 |
내 맘대로 텐은 컴퓨터에 있으니 생략. E.T. 슬쩍 슬쩍 봤을 땐 비주얼 때문에 좀 무서웠는데 보고 그런 편견이 싹 없어졌다. 요다(반가웠음) 보면서 뛰어갈 땐 귀여움. 친근한 할아버지 인상인데 책 볼 때 이지적인 표정이 압권이었다. 다리 짧은 것도 의외였다. 팔이 기니까..근데 그런 의외성이 귀여웠음. 그리고 아마 스턴트맨을 썼겠지만. 자전거씬 정말 대단했음. E.T.는 자전거라고 할 정도로.... '저렇게 자전거 타면 대체 어떤 기분일까. 엄청 굴렀겠지. 와......' 자전거를 좀 탄다고 하려면 저 정도는 돼야하는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음. '응? 자전거 타면서 그냥 하늘을 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반드시 보길 권장함. 이번 영화도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였는데.
[모바일] 진화소녀. 남기는 기록들..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4일 |
게임 로딩 화면 때 나오는 일러스트들.. 일러스트들 참 좋고, 분위기도 마음에 드는데 저 좋은 걸 끝까지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랄까. 기획자가 방향성을 굉장히 잘못 잡은 느낌인데 일러스트레이터한테 도게쟈 해야할 것 같다. 캐릭터 일러스트도 좋았다. 정확히는 2D 일러스트에 한정. 3D 캐릭터 모델링은 좀 별로라서 2D 일러스트 사이에 갭 차이가 너무 컸지. 디자인상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몇몇 있었는데. 제일 꽂히던 캐릭터인 헤라클레스는 끝까지 얻지를 못했네. 게임 자체가 소환 코스트 비용이 너무 커서 일일 퀘스트 꼬박꼬박 클리어해도 코인을 쓰지 않는 이상, 하루에 한번 밖에 소환을 못하게 되어 있으니 무과금 유저로선 캐릭터 뽑기에 한계가 있지.. 건축물 짓고
점보그 에이스 & 자이언트 (Jumborg Ace and Giant.1974)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0월 26일 |
1974년에 일본, 태국 합작으로 ‘솜포티 샌즈’ 감독이 만든 SF 특촬물. 일본의 특촬물 점보그 에이스의 태국판이다. 내용은 태국 방콕에 새벽의 사원이라 불니는 ‘와투 아룬’에 보관되어 있던 보물이 그로스성의 외계인 ‘데몬고네’에게 도난당해 태국 당국이 혼란에 빠졌는데, ‘왓 포’에 있는 ‘거인’이 출동했다가 데몬고네의 부하인 ‘잔킬러 JR'에게 패하자, 왓 아룬의 ’수호 거인‘이 출동하고. 일본에서도 ’점보 에이스‘가 출동해 달을 무대로 삼아 데몬고네가 이끄는 괴수 군단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일본의 ‘츠부라야 프로덕션’과 태국의 ‘차이요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을 했는데. 1974년에 태국에서 공개됐지만 일본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차이요 프로덕션이 본작의 저작권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