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새로 문 연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Amazonbooks) 방문기
By Gloomy Paradise | 2015년 11월 6일 |
![시애틀에 새로 문 연 아마존 오프라인 서점(Amazonbooks) 방문기](https://img.zoomtrend.com/2015/11/06/c0072588_563bbc8ae7cdb.jpg)
이번 주 화요일(11월 3일)에 시애틀에서는 아마존의 첫번째 오프라인 서점 아마존북스(Amazon Books)가 문을 열었다. 온라인서점의 세계 최강자이자 온라인 서점을 서점의 기본으로 만들면서 동네 서점은 물론 대형 서점 체인들 대부분을 망하게 하거나 최소한 커다란 타격을입힌 아마존이 다시 오프라인 서점에 진출하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폐허로 만든 시장에 다시 진출하는 아마존의 행태는 좋게만 보이지 않으나 새로 문 연 아마존의 서점을한 번 둘러 본 다음에는 앞으로 아마존 서점이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강자가 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매장 입구. 매장 이름은 amazonbooks. 문여는 시간에 갔는데, 새로 개장해서인지 매장 안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매장은 벨뷰를 제외한
잡스가 말하는, iOS에서 타사 책을 살 수 없는 이유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8월 12일 |
미국 하원 사법 위원회에서, 구글과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같은 자이언트 테크 기업들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 다 아실 겁니다. 때문에 각 기업 CEO가 청문회에 불려나오기도 했죠. 그 과정에, 몇 가지 드러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논의 과정을 거쳐서, iOS 기기에서 다른 전자책 플랫폼에서 파는 책을 살 수 없게 되었나-하는 것 말이죠. 이야기는 간단했습니다. 잡스가 그랬거든요. 다른 콘텐츠도 마찬가지인데, 왜 책만 따로 대접해야해? 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처음엔 아마존 킨들앱에서도 책을 살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마존은, 아마존에서 책 사면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나 상관없이 다 읽을 수 있다!라고 마케팅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애플 간부들
만추, 벗어날 수 없는 기억의 굴레
By 걸어도 걸어도 | 2014년 4월 15일 |
2014년 4월 15일 <만추, 벗어날 수 없는 기억의 굴레.> 애나 첸, 그녀는 살인죄로 7년간 감옥에 있다가 오빠의 보석금으로 특별히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안개가 자욱한 하늘, 그녀는 버스를 타고 시애틀로 향한다. 훈, 그는 ‘제비’다. 부잣집 사모님을 만나 외로움을 달래주고 돈을 받는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허겁지겁 달리던 버스를 잡았다. 그 버스는 시애틀로 향하는 버스였다. 안개는 빛을 막았고 모든 것은 불투명해보였다. 경계가 희미해지자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질 것이었다. 그곳에서 훈과 애나가 만났다. 그리고 안개 속을 거닐 듯 위태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1. Being alone. 애나는 혼자다. 애나
시애틀 사운더스 경기 관람: Seattle Sounders vs. Vancouver Whitecaps (6/8/2013)
By Gloomy Paradise | 2013년 6월 28일 |
![시애틀 사운더스 경기 관람: Seattle Sounders vs. Vancouver Whitecaps (6/8/2013)](https://img.zoomtrend.com/2013/06/28/c0072588_51ccafd92a431.jpg)
지난 번에 구입한 사운더스 경기 4 경기 할인권의 첫번째 경기는 사운더스와 화이트캡스의 경기다. 4경기 할인권은 사운더스와 라이벌관계(그래서 이들끼리의 경기를 Cascade cup 혹은 Cascade Derby라고 한다)인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포틀랜드 팀버스의 경기 그리고 엘에이 갤럭시와 요즘 잘나가는 리얼솔트레이크와의 네 경기를 관람하는 경기다. 티켓을 구매하는 순간 좌석이 정해지는데, 티켓이 풀리고 한 일주일 지났더니 평소에는 닫아 놓는 센츄리링크 필드의 꼭대기 좌석 중에서도 꽤 높은 좌석이었다. 이 날 경기에 5만명이 넘게 왔으니 4경기 팩으로 볼 수 있는 경기는 대부분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차가 막히니까 이 날은 좀 일찍 나가서 지난 번에 사놓고 아직도 못 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