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 학교의 고백 : 8부 코끼리 만지기 프로젝트
By 토드리 | 2012년 12월 2일 |
무한 도전을 시험 정리를 하면서 보다가 잠시 쉬었다. 마침 무한도전이 끝나고 체널을 돌리다가 EBS에 멈추었다. 시각 장애아들의 학교 생활인 것 같았다. 청주 맹인학교..? 세상엔 참 아름답고 멋진 것들이 많은데 그 아이들은 볼 수 없다. 태생적으로든 사고로든 시각을 잃어버렸다. 그런 아이들이다. 다들 너무나 해맑고 순수했다. 어렸을 적 우리가 그랬듯이 그 아이들도 그러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 도가니 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우리와 다르다고 무시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들은 그런 것에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그냥 평범하게 커도 상처받기 쉬운 아이들의 마음인데 조금 다르다고 이 아이들은 커 가면서 더욱 많은 상처를 받고, 차별을 받을 것이다. 보면서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
<터치 오브 라이트> 투명한 수채화의 영상 속 감동의 피아노 선율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2월 24일 |
![<터치 오브 라이트> 투명한 수채화의 영상 속 감동의 피아노 선율](https://img.zoomtrend.com/2013/02/24/c0070577_51270a3539110.jpg)
실화의 주인공 황유시앙이 직접 주연으로 열연한 감동실화 <터치 오브 라이트> 시사회를 친구와 다녀왔다. 선천적 시각장애로 태어났으나 피아노의 천재인 주인공이 일반 대학 음악학과에 진학하여 기숙사에 들어가 사람들과 부딪히고 배우고 생활하는 모습이 하나하나 전개되었다. 계단 수까지 외우고 벽과 나무를 세어가며 익히는 유시앙을 보면서 앞을 볼 수 없는 것이 평범한 이들이 느낄 수 없는 전혀 다른 삶이라는 것이 새삼 마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그런 힘든 길을 가는 아들을 옆에서 도우며 지켜보는 어머니의 애틋한 눈빛을 영화는 서두에서 잔잔하게 보여준다. 타인과의 작은 갈등에도 대게의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데, 유시앙은 어떠할지, 전적으로 주인공의 입장에서 헤아리게 만들며 이야기는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