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도전을 시험 정리를 하면서 보다가 잠시 쉬었다. 마침 무한도전이 끝나고 체널을 돌리다가 EBS에 멈추었다. 시각 장애아들의 학교 생활인 것 같았다. 청주 맹인학교..? 세상엔 참 아름답고 멋진 것들이 많은데 그 아이들은 볼 수 없다. 태생적으로든 사고로든 시각을 잃어버렸다. 그런 아이들이다. 다들 너무나 해맑고 순수했다. 어렸을 적 우리가 그랬듯이 그 아이들도 그러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에게 도가니 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우리와 다르다고 무시하고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들은 그런 것에 얼마나 상처를 받을까. 그냥 평범하게 커도 상처받기 쉬운 아이들의 마음인데 조금 다르다고 이 아이들은 커 가면서 더욱 많은 상처를 받고, 차별을 받을 것이다. 보면서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