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프 밴(Creep Van.201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4월 16일 |
![크리프 밴(Creep Van.2012)](https://img.zoomtrend.com/2013/04/16/b0007603_516cd2b882bca.jpg)
2012년에 스캇 W. 맥킨레이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자기 자동차를 갖고 싶어 하는 캠벨 잭슨이 자동차 세차장에 취직해 세차 일을 하던 중에 1970년대형 낡은 밴 자동차가 세일하는 것을 발견하는데 실은 그게 크리프란 살인마가 모는 살인 자동차로 무차별 살육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트로마 스타일의 저예산 고어 영화다. 실제로 스캇 W. 맥킨레이 감독은 트로마의 대표작인 톡식 어벤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에서 프로듀서를 한 적이 있다. 트로마 스타일의 영화인 것 치고 주인공이 좀 잉여스럽긴 해도 엽기적이지는 않아서 시시한 편이다. 기존에 나온 트로마 영화의 주인공을 생각해 보면 트로마의 느낌은 거의 안 난다. 하지만 고어 씬을 보면 확실히 트로마의 테이스트가
번니 (Bunni.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9년 7월 4일 |
![번니 (Bunni.2013)](https://img.zoomtrend.com/2019/07/04/b0007603_5d1dcede73e43.jpg)
2013년에 ‘다니엘 베네딕트’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감독 본인이 각본, 주연까지 다 맡았다. 내용은 할로윈 데이 때 10대 남녀 친구들이 버려진 공장에 몰래 들어가서 놀던 중. 바니걸 복장을 하고 하얀 가면을 쓴 살인마한테 떼몰살 당하는 이야기다. 타이틀인 번니는 버닝+바니의 합성어로 작중에 나오는 살인마가 화상을 입어 흉측해진 얼굴을 하얀 마스크로 가리고, 바니걸 복장을 하고 나와서 그렇다. 제작비가 달랑 2000달러 밖에 안 되는 저예산 슬래셔 무비지만, 상대적으로 고어 수위는 상당히 높다. 면도칼로 피부를 긁어내거나, 거세를 시켜 잘라낸 그걸 입에 처박는 것 등등. 잔인함의 강도가 예산을 초월하는 느낌을 준다. 근데 그런 잔인한 장면을 빼면 남는 게 없을 정도로
로제와 황혼의 고성 리뷰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7년 2월 26일 |
![로제와 황혼의 고성 리뷰](https://img.zoomtrend.com/2017/02/26/f0027756_58b2b2b8d969c.jpg)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비타를 어떻게든 굴리기위해 최근 발매한 작품들 중에 눈에 들어온 것이 이 작품이다. 디스가이아를 비롯해 정말 기괴한 작품만 내놓지만 작품이 착한 가격으로 내놓기로 유명한 니폰이치의 신작으로 정말로 가격이 싸서 싼가격에 한-삐-에서 구했기에 초반부만 리뷰를 해봤다. 어린아이가 죽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작품이니 고어를 싫어하는 분은 관람에 주의할 것 [칙칙한 회색의 성에서 눈을 뜬 로제] 옛날 어느곳.. 다른 색은 일절 허용되지않는 오직 칙칙한 회색의... 그리고 몇십년은 사람이 찾아오지않아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않을 어느 폐허의 고성이 있었다. 그 고성의 가장 구석에서 잠들어있던 소녀가 어느 순간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