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음악] Last Battle - 로맨싱 사가 3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7년 3월 28일 |
로맨싱 사가 3이 리마스터판으로 발매된다는 소식을 보고 뽕이 차올라서(?). 물론 비타판과 IOS판이라는, 본인이 가지고 있지도 않고 살 생각도 없는 기기 쪽으로만 발매된다는 사실은 더없이 슬프지만 어쨌든 좋은 소식 아니겠는가! ㅠ _ㅠ 나-중에 뭔가 다른 쪽으로 발매해주지 않을까 하는 부질없는 기대나마 가져봐야지. 곡 자체는 뭐 이토켄 + 스퀘어 전성기 + 로맨싱 사가라는 조합만으로도 퀄리티가 일단 보장된다. 특히 로사 3이란 게임이 BGM을 포함한 여러가지 부분에서 슈패미 시대의 가장 끝자락에 나온 물건답게, 정말 좋은 의미로 극한의 퀄리티를 보여주던 녀석이라 더 그런 느낌이 있다. 이 BGM이 시작되면서, 파티가 좌라락 앞으로 달려가나 파괴하는 자 앞에 서는 연줄은 지금
[좋아하는 게임음악] Soviet march 2 - C&C 레드얼럿 3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2년 8월 23일 |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명곡. 레드얼럿 하면 곧장 떠오르는 'Hell March'와 견주어도 전혀 꿀리지 않는 BGM으로, 특히 여성 보컬이 부르는 이 버전 2의(1과는 솔직히 비교 자체가 실례인 수준) 퀄리티는 그저 웃음과 박수만 나오는 수준이다. 분위기 자체가 워낙 예스러운데다 군가의 느낌이 있어서, 모르고 들으면 진짜 옛 소련 군가인 걸로 착각할 수도 있는 물건(실화). '기세를 탄 무언가'의 전진이라는 느낌을 이만큼 잘 살린 곡은 정말 흔치 않다. 본 게임이 이만큼의 퀄리티로 나왔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ㅛ=
[좋아하는 게임음악] 셉텐트리온 -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 2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2년 5월 31일 |
예전에 올렸던 'Action'이 1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라면 2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이것. 제목 그대로, 각 요일의 보스격인 셉텐트리온과의 보스전에서 흐르는 BGM이다. 보통 이런 전투 돌입 전에 나오는 '작전개시'와 이어서 듣게 되는 덕에, 분위기 고조에 한몫 단단히 하는 좋은 곡. 전반적으로 1은 어드벤쳐 파트 BGM이, 2는 전투 관련 BGM(오프닝 제외)이 좀 더 퀄이 높은 느낌. 3에선 절충해서 둘 다 좋으면 안되려나?(...)
[좋아하는 게임음악] 'Moon Over The Castle' - 그란 투리스모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2년 5월 1일 |
게임기 대전을 오랜만에 복습하다가, 귀에 다시 꽂혀서 포스팅. 뭐 곡 자체는 워낙에 유명한지라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특히 인트로를 지나 1분 9초부터 시작되는 부분이 유명. 이 BGM을 처음 들었을 때의 전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론 1의 것보단 좀 더 정돈된 느낌인 2 버전을 좋아하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