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본 영화들 몰아서 감상
By ◆ 엘의 푹신푹신 낮잠터 | 2012년 6월 8일 |
![근래 본 영화들 몰아서 감상](https://img.zoomtrend.com/2012/06/08/b0050832_4fd0a1daa408c.jpg)
요즘 집에서도 계속 작업을 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보게 되는 영상의 양이 급 증가. 초반 디자인 및 정리가 끝나면 적당히 영상보면서 슥슥 작업하는 것이 습관인지라.. 그렇게 보게 된 영화들에 대한 짤막 감상. 서쪽의 마녀가 죽었다 (2008) : I Know. - 이글루스에서 우연히 리뷰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보았고 후반에는 울면서 본 영화. 갑자기 등교 거부를 하던 한 소녀가 휴식 겸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살게 되며 일어나는 이야기. 일본판 '집으로'라고 해야하나? 이 영화 역시 잔잔하고 뭉클하다. 할머니 역을 맡으신 분이 서양 배우지만 그것이 딱히 어색하지 않고 마녀라는 제목과 오히려 잘 어울린다. 마을 전체는 전형적인 농가지만 할머니의 서양식 집과 주변만큼은 무언가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코엔 형제의 신작, "The Ballad of Buster Scruggs"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10월 25일 |
코엔 형제의 작품은 제게는 좀 묘하게 다가옵니다. 아주 유명한 작품들의 경우에는 취향에 안 맞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하는데, 그렇지 않고 평가는 그럭저럭 좋으나 잊혀가는 영화들은 오히려 제 취향에 맞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서 말이죠. 레이디 킬러 같은 작품이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 입니다. 어쨌거나, 이 사람들이 의외로 넷플릭스 프로젝트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정말 공격적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 해보면 당연한 결과이긴 합니다만. 이 글을 쓰는 동안 오타만 한 100개 난 것 같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제 취향 맞습니다. 게다가 서부극이라니 말이죠.
조지 밀러가 드디어 차기작을 만드는군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22일 |
조지 밀러 감독의 차기작 이야기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제목이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이며, 내년 3월부터 호주에서 촬영 할 거라고 하더군요. 이번 작품은 비쥬얼적으로 강렬하기도 하고, 대사도 많고, 액션장면도 있지만 매드맥스와는 전혀 다른 영화가 될 거라고 했다더군요. 틸다 스윈튼과 이드리스 엘바 역시 이 영화체 출연 할 거라고 확정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