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김기덕의 '메이드 인 차이나'를 보고..
By 앤잇굿? | 2015년 7월 18일 |
19금 IPTV영화에 나오는 여배우의 스타성과 ‘노출과 베드씬의 수위’는 반비례 하는 경향이 있다. 예외가 거의 없다보니 관객들도 더 이상 속지 않는다. 19금 저예산 영화에 스타급 여배우가 나왔다 해도 엄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도 마찬가지다. 스타급 여배우인 한채아가 나오긴 하지만 노출은 아예 없고 베드씬이 있긴 하지만 그걸 베드씬이라고 부를 순 없다. 왕빛나 주연의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와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는 노출과 베드씬을 아예 없애버렸다는 것이고 ‘메이드 인 차이나’는 여배우가 입으로 해주는 시늉까지만 찍었다는 것이다. 그마저도 한채아가 아니라 상대 남자 배우가 느끼는 장면 위주로 찍어 어설프기 그지없었다. 이럴 거면 안 찍
피에타
By 토니 영화사 | 2013년 1월 1일 |
자본주의의 배반을 당한 김기덕이 자본주의, 즉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사채업자 강도의 속죄를 다룬 영화를 만든 것은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피에타>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영화는 자본주의와 속죄라는 소재를 새롭고 신선하게 담아내지는 못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영화 속에서 주인공 강도가 죄의식을 느끼고, 속죄를 하는 그 과정이 너무나 단순하고 식상하게 그려졌다는 것이다. 김기덕의 영화는 오로지 김기덕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였다. 그러나 <피에타>는 결코 김기덕만이 만들 수 있는 영화로 느껴지진 않는다. 김기덕만이 취할 수 있는 방법론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끝까지 한 가지 담론에 대하여 지독하게 파고드는 뚝심이 <피에타>에도 여전히 존재하기는 하
배우 안형준, KBS2 드라마 각시탈로 한채아와 호흡 비운의 무사 역할 맡아
By 모닝포스트뉴스 | 2012년 4월 15일 |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100억의 제작비를 들여 드라마화 하는 '각시탈'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배우 안형준이 자신의 배역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안형준은 각시탈에서 배우 한채아가 맡은 홍주의 호위무사인 '가츠야마 준' 역할을 맡아서 활발히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 홍주의 호위를 전담하는 호위무사이면서 홍주를 짝사랑하기 때문에 주인공 강토(주원 역)와의 사이에서 고뇌하는 높은 수준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안형준은 뮤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늑대의 유혹, 잠복근무, 기담전설 2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왔었고 군 전역 후 이번 각시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안형준은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각시탈 같은 대작에서 연기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면
각시탈 마지막 회, 내가 예상한 거랑 다 틀렸네..
By 긴린코 호수.. | 2012년 9월 7일 |
27회에서 슌지가 강토와 목단이 결혼식하는거 보고 놀라면서 끝났을때... 사실은 이미 동진결사대는 슌지가 자신들의 은신처가 파악됐음을 깨닫고 다른곳으로 피한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전에 엔젤클럽 마담이 동진결사대측으로 자신이 이야기 했음을 알렸을거라고 생각햇는데.. 역시나 새하얀 목단의 드레스가 복선이었을까.. 오늘 네이트댓글에서 봤던 '피빛으로 물든 드레스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처럼 진짜로 그렇게 되버렸네? 이거 여주인공을 마지막회 초반이 죽이다니;;; 흐흐.... 어찌됐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죄책감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자결한 기무라 슌지는 마지막회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일 듯 싶다. 난 강토 쏠줄 알앗는데;; 자결;;; ㅎㄷㄷ.... 여튼,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