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보다 먼 곳-하나다 쥿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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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보다 먼 곳-하나다 쥿키 인터뷰
Q.하나다 씨는 기획부터 참여하셨다는 모양인데 어떤 흐름으로 제작에 참가하셨습니까 제작에 단락이 지어졌을 무렵이었을까요? 타나카 쇼 프로듀서가 '다음엔 이시즈카 아츠코 감독이랑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어보지 않을래요?'라고 권유해주셨는데 그게 계기입니다. '소녀가 주인공' '살짝 SF가 가미된 작품' 등의 핵심 요소를 말씀해주셨는데 그 시점에서의 내용은 막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타나카 프로듀서나 이시즈카 감독과 함께 SF물 기획을 몇갠가 짜서 내용을 채워봤어요. 개중에는 3화 정도까지 각본을 쓴 타임리프물도 있어요. Q.그정도까지 내용을 굳힌 아이디어도 있었군요. 맞아요. 다만 이시즈카 감독이 '오리지널 작품이니까 하나다 씨가 흥에 겨워 쓰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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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우주보다 먼 곳 하나다 쥿키 아니메스타일 인터뷰 1/2
우주보다 먼 곳 하나다 쥿키 인터뷰 Q.취재에 앞서 각본을 읽어봤습니다만 높은 완성도에 감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Q.3화 전반부에 우당탕탕 코미디(도타바타)가 있죠. 유즈키한테 자길 대신해서 남극에 가달라고 부탁받고 방방 뜨는 시라세 장면은 필시 연출 파트에서 애드립을 넣은 거겠거니 생각했어요. 하지만 각본 그대로였습니다. 추가된 대사는 하나도 없더군요. 네 의외로 각본 그대로입니다. 이시즈카 아츠코 감독은 각본을 존중하면서도 그걸 더욱 부풀려주죠. 매번 그점에 감탄합니다. 이건 다른 인터뷰 때도 한 말입니다만 1화의 콘티를 보고 '아차. 3화는 너무 나갔다!'고 생각했어요. 우당탕탕 코미디 장면은 1화에서 그려진 작품의 가치관에서 조금 어긋나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무척 후회했죠. 그래
우주보다 먼 곳 캐릭터 단평
우주보다 먼 곳-하나다 쥿키 인터뷰 감독 이시즈카 아츠코 뭔가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지만, 좀처럼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키마리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봐요. 그렇다곤 해도, 지나치게 얼빵하면 남극 같은 거창한 장소에 도달하지 못하죠. 그래서 키마리는 일단 행동에 나서면 멈추지 않는 성격이 됐습니다. 애초에 '키마리'라는 이름은 본작보다 먼저 있었던 기획에서 생겨난 이름으로, 무척 좋은 이름이라 써먹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평범한 아이인데 다소 임팩트가 강한 이름이다 싶어서, 본명이 아니라 별명을 '키마리'로 짓자고 생각했고 타마키 마리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여동생 린이 애용하는 스탬프는 기린(타마키 린→키린)입니다. 각본 하나다 쥿키 좀처럼

우주보다 먼 곳 감상
옛날 여고생들은 중간고사 빡공하고 운동회 계주 하는 것 정도가 내 생애 가장 특별한 순간이었고 그거면 이야기로 만들어지기 충분했다. 하지만 요즘 여고생으로 말할 것 같으면 밴드도 하고 산도 타고 아이돌 활동도 모잘라 급기야 남극까지 가야 그림이 되니 치열한 특성화 시대의 슬픈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남극에서 실종된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 남극탐험을 하는 게 일생의 목표인 소녀가 알바로 모은 백만엔을 잃어버리고 화장실에서 질질짜는 인생극장으로 출발해서 마냥 진지빠는 작품일 줄 알았는데 오판이었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완급조절이 절묘하다. 이 쿠소게 같은 현실의 그림자가 도처에 깔려있음에도 그런 꾸리꾸리함을 희석시켜주는 드립감 덕분에 종종 근심걱정 없는 키라라계 모에 애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