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배우의 낙인이 찍힌 후카다 쿄코, 기사 회생의 버스트 톱 해금으로 '벗는 여배우'로
By 4ever-ing | 2012년 6월 30일 |
여배우 후카다 쿄코가 올해 마침내 서른을 맞이한다. 15세 때 '신이시여, 조금만 더'(神様, もう少しだけ, 후지TV 계)로 분방한 미소녀를 연기하며 인생의 절반을 연예계의 제일선에서 활약해 온 그녀. 그러나 후카다보다 연하의 20대 중반~후반에는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젊은 여배우들이 북적거리고 있어 이른바 '황금 세대'라고 불리고 있다. 그 세대에 밀리게되어, 후카다의 입장은 조금 위태로워졌다고 한다. "지난해 NHK의 '세컨드 버진'이 호평을 받았지만, 현재 여주인공으로 출연중인 대하 드라마 '타이라노 키요모리'의 시청률이 10% 전후로 매우 침체하고 있어서 중단조차 속삭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카다는 최근 몇년, 시리어스 계열의 작품보다, 코미디성이 강한 드라마 작품에 출연이 많아지고 있어
드라마 다이라노 기요모리 완결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12월 27일 |
이거 끝났구나… 안 보고 있던 것은 아니고 천천히 봤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50화로 완결. 더불어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재밌는데, 왜?! 영상미도, 음악도 정말 너무너무 훌륭했는데……. 여담으로 일본 배우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위와 같은 이미지도 홈페이지에 갈 때나 보곤 하는데 기요모리의 삭발은 정말이었다. 이제와서 찾아보니 '데스노트의 L' 역할이었다(;) 일본쪽 미디어는 아예 보는 것도 듣는 것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알 수가 있어야지. 아무튼 드라마를 보며 정이 들어 그런가 참 잘생긴 배우같다… 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진을 찾아보니 그렇지도 않다. 아마도 나는 일본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거부감이 있나보다. 어찌됐든 이렇게 잘 모르는 만큼 평가를 관대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일
드라마 다이라노 기요모리 단상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10월 14일 |
재앙의 씨앗(맞나?) 개기지 마라, 헤이케가 아닌 자 사람이 아니다. 기요모리의 권력이 극에 치닫는 중(!)의 모습이다. 첫 장면에 출가해서 승병들 마저 자기 편으로 만들고 고시라카와 상황과 대립하여 이겨내는 모습은 감탄하게 만들었지만 37화에서 섭정의 가마를 작살내버리는 모습은, 과연 영웅이라는 사람도 정점에 앉게 되니 자리에 맞게 변하는가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그런 의미에서 장남 시게모리는 아버지와 성향이 반대라 불쌍한 면모를 보인다. 단순히 적자의 자리에 위치했다면 모르나 기요모리는 이미 후쿠와라로 떠났고 수령의 자리는 시게모리에게 넘겼음에도 결코 아버지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섭정의 가마를 부순 것이 시게모리인 줄로만 알고 웃는 가족들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웃을 수밖에 없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