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테일 리뷰 - 평화루트 1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6년 2월 25일 |
살고있던 인간세계에서 조난?을 당하여 괴물들이 살고있는 지하세계로 떨어진 주인공은 곧바로 노란꽃 플라위에게서 목숨을 잃을 뻔한 위협을 받지만, 때마침 토리엘에 의해 구해지고 그리고 안전이 보장된 그녀의 집에서 같이 살 기회를 얻게되었다 하지만 아이는 성장하여 부모에게서 독립하듯이, 더 넓은 자유를 원하던 주인공은 자식같이 대해주던 토리엘과 대립하였고, 이내 토리엘에게 인정받아, 유적의 봉인된 굳건문을 열고 세상의 거친 바람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토리엘과 작별한후, 그녀가 그렇게나 엄중하게 지키던 유적의 문을 열고나온 주인공을 반긴것은 온통 눈밭으로 덮힌 울창한 숲이었다. 따뜻하기만 하던 유적과 달리, 밖은 메서운 찬 바람이 주인공을 덮쳤으며 이제 더 이상은
언더테일 - 너무나도 상냥한 / 잔혹한 RPG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6년 3월 2일 |
2015년 최고의 인디게임으로 불린다는 언더테일. 전 최근까지 이 게임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왠지 트위터 타임라인에 그림쟁이 여러분이 팬픽을 마구 올려대서 '이것은 대체 무엇의 팬픽인고?' 하고 관심을 갖게 되었고, 국내에서 한글패치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리고 얼마 전 심한 감기로 며칠간 일을 쉬게 된 김에 스팀에서 질러서 한번 해보게 되었죠. 그리고 사흘간 달려서 엔딩을 봤습니다. 감상은... 이 아저씨, 좋은 이야기를 보았다... (눈물 반짝) 요즘은 인디게임이라고 해도 꽤 그럴싸한 모양새를 갖추고 나오는 게임들이 많은데, 이건 정말 고전적인 인디게임의 이미지에 맞는 궁핍한 그래픽을 자랑합니다. 슈퍼패미컴도 아니고 거의 패미컴 시절이 생각날 정도에요
언더테일 리뷰 - 살해루트 4
By 들어오면 안되는 이글루 | 2016년 4월 2일 |
길을 막고있는 꼼수를 부리는 메타톤을 상대로 주인공은 버그리포트를 올렸고, 메타톤은 가차없이 업데이트로 먼지가 되어 사망했다[..] 그렇게 왕의 성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괴물들의 주택이 수백히 세워져있는 수도를 지나갔다. 이 지하에서 가장 괴물들이 많이 살고있을 지역일텐데도, 마치 유령도시가 된것마냥 도시 내에서는 그 어떤 소리도 들려오지않았다 몰살 뉴홈 BGM : https://www.youtube.com/watch?v=FqWixE_2_CE 그렇게 유령도시가 된 도시를 지나, 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왕이 살고있는 집인 허름한 저택이었다. 지하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 살고있을 저택인데도 이미 내부에는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저택에 들어간 당신은 아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