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온 킹은 정말 안좋은 영화로군요.
By being nice to me | 2016년 3월 7일 |
포유류 통합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애니메이션중 최고의 흥행작이라도 전해지지만 현재 금지 영화로 지정된 라이온 킹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은 수달 자매의 진실한 사랑을 그린 '부유왕국'이죠. 어찌되었든 금지 영화로 지정되어 있다보니 주토피아의 시민 여러분들 중에 라이온 킹을 직접 보신 분들은 극히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이온하트 시장님은 술자리에서 다른 나이 지긋하신 사자분들과 함께 하실때면 항상 "그땐 그랬지..."라면서 이 영화에 대한 추억에 잠기시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었는데, 어렵사리 이쪽 방면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한 족제비로부터 겨우 사본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만, 제가 직접 관람한 결과
디즈니의 변신. 마법에 걸린 사랑 (Enchanted)
By REview and Giggle | 2015년 4월 3일 |
위플래쉬를 보고 스윙걸스가 생각이 났다면, 신데렐라를 보고 생각난 영화는 마법에 걸린 사랑이다. 2007년 개봉한 이 영화는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 하나는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혼용이고, 다른 하나는 디즈니가 디즈니식 클리셰를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사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전자는 후자에 귀속될 수 있다.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혼용은 기술적으로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냥 이 장면에선 실사로, 저 장면에선 애니메이션으로 하는 식으로 나오며,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했나'처럼 한 장면에서 혼용한 부분은 극히 적다. 실사파트에서 동물 캐릭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반지의 제왕이 2001년작인 것을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다. 기법의 특이성보다는 확연히 다른 세계관을 가진 두 세계를 각각
디즈니, 루카스 필름 인수! 스타워즈 에피소드7 제작!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10월 31일 |
제가 스타워즈 팬은 아니지만 거의 청천벽력이군요. 우와, 좀 놀라서 날짜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만우절은 아니네요. 월트 디즈니는 루카스 필름을 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비디오 게임 제작 및 유통을 하는 루카스 아츠를 비롯, 그 휘하 계열사들(특수효과 제작사와 음향 제작사 등) 스타워즈 제작과 그에 관련된 모든 권리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디즈니는 오랫동안 사실상 완결되었던 것으로 인식되었던 스타워즈 실사 영화판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결정하여 2015년 개봉 목표로 스타워즈 에피소드7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후에 2~3년에 하나씩 시리즈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는군요. 오랜만에 디즈니가 큰 지름했군요. 이걸로 그들은 자체적으로도 매우 강력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디즈니의 스타워즈 정벜ㅋㅋ>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By Hope and Fears also hatred | 2013년 1월 30일 |
스타워즈 디즈니 체제에 대한 단상 - Zannah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지난 10월에 스타워즈 팬들을 경악하게 만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조지 루카스 대마왕님께서 스타워즈라는 35년 된 나무를 디즈니에 팔아먹었다는 뉴스였죠. 이에 충격을 받은 팬들은..... 상투적인 얘기는 집어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선 저는 신시리즈가 제작되는 것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위에 잰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워즈는 클론전쟁,포스언리쉬드,구공화국 등 벌이고 있는 사업마다 죽을 쑤고 있습니다. 이렇게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에서 디즈니가 신시리즈를 만들아준다면 침체된 스타워즈 팬덤이 소생할 것이라는거죠. 저도 이 생각에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신시리즈가 개봉되면 팬덤이 다시 활성화되는 건 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