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中二病でも恋がしたい!) 1기 봤습니다
By 좌측통행Disorder | 2015년 10월 10일 |
애니메이션 관련 글은 정~말 오랜 만에 적는 것 같습니다. 2기가 완결한지도 꽤 지난 작품이지만 본다본다 하다가 이제야 1기를 봤습니다.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후반 전개에 대해서 말이 많은 작품이라 보기 전에 약간 걱정을 했는데 생각 보다 재밌게 끊기지 않고 쭉 봤네요. 간단하게 느낀 점 적어봅니다. ○ 하렘물이 아니라는 것만 해도 100점 만점에 50점 '학교'의 '여초' 비율을 가진 이상한 이름의 '부'가 나오는 장르 치고는 하렘과 전혀 상관이 없을 뿐더러 중2병이라는 소재를 잘 사용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주인공 또한 전직 중2병으로 단순히 시청자의 감정을 대변할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겪었던 중2병 자체가 이야기의 큰 틀을 만드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게 인상깊었습니다. 무엇보
つるぺた千早 - 치하야를 까는 영상이 아닙니다.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3년 2월 23일 |
마찰계수가 얼마나 되려나. 맨들~맨들~ 그저 코토우라 양의 맨들맨들한 가슴이 가지는 장점을 홍보하기 위한 10분 동안 반복되는 MAD 영상입니다. 그렇습니다. 맨들맨들한 가슴은 쓸모가 많습니다. 어깨가 무겁지도 않고 지옥버스에서 2인분을 차지하지도 않고 키 작은 남자애가 하차벨 그늘져서 하차벨을 누르지 못하거나 내리지도 못하는 불상사도 맨들맨들한 가슴을 가진 여자와는 인연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맨들맨들한 가슴은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뭐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폭탄가슴의 입장에서 보면 부러운 이야기죠. 그러니까 맨들맨들가슴 여러분 모두 좌절하지 말고 그 맨들맨들한 가슴을 자랑스럽게 내밀어보아YO! 폭탄들에게 폭탄은 어차피 폭탄이라 나이먹고 찌그러들면 폭탄도 그냥 불발탄 된다
[마녀 배달부 키키] 황혼의 경계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7월 6일 |
이미 유명한 작품이지만 OST 등으로만 접하다 이번 재개봉으로 극장에서 본 키키입니다. 30년 전의 작품이라 시작할 때 토토로 마크가 아니네요. 13살이 되면 마녀가 없는 마을로 홀로 떠나 살아가야하는 이야기로 상당히 독특합니다. 아이가 일하고 살아가는 작품이 많기는 했지만 마녀라는 점에서 기술의 시대로 넘어가는 황혼기라 재밌네요. 아련하기도 하고 당시에 봤다면 다른 감성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이제라도 보기를 잘 한 것 같네요. 이하부터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떠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거의 없는 키키의 모습은 부럽기까지하던~ 새롭게 시작해야하는 시기에 봐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ㅎㅎ 많이 듣던 OST들이 많이 나와서 ㅜㅜ 일에 대한 로망을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전집중 직구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2월 20일 |
워낙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미술하려는 조카의 그림 대부분이 귀멸의 칼날인걸 보고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싶어 그래도 챙겨는 봐야~ 싶어 다 봤는데...그럴만합니다. 3D에 일본화적인 2D를 잘 얹었고 무엇보다 왕도적인 소년만화의 기치를 하나비처럼 그려냈는데 뻔하면서도 이런 뻔뻔함이 참 오랜만이라 그런가 감동적이었네요. 아예 과거회귀적으로 비극미와 측은지심을 얹다보니 조화가 대단합니다. TV판과 그대로 이어지다보니 스토리적으로 극장판이라는 특별함은 덜하지만 그럼에도 팬이라면 안볼 수가 없게 만들어놔서 좋았네요. 렌고쿠의 아무도 죽게하지 않겠다는 말도 뻔하지만 그것으로 모든걸 관통해내는 마무리도 마음에 들었던~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