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결과론적인 이야기긴 한데...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4년 5월 8일 |
1. 과연 2사 만루 상황에서 허도환을 그대로 둔 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개인적으로는 너무 소심한 무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2. 결과적으로 이겼지만 6회까지 물 흐르듯이 잘 흘러가던 상황에 비해 너무 한순간에 확 밀려버린 감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하영민을 칼같이 내린 것 자체는 좋다고 생각한다. 작년까지 고교에서 던지던 투수고 무슨 류현진마냥 고교 전체 씹어먹던 괴물도 아닌, 걍 매년 나오는 투수 유망주이고 지금 이 팀의 선발 사정상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켜가며 던져줘야하는 만큼 대충 80구를 한계선으로 정해놓고 딱 좋은 타이밍에 내린 것 자체는 난 옳다고 생각한다. 덤으로 이 팀 필승조들은 쉬어둔 상황이었다. 여기서 굳이 무리하게 끌고 나갈 필요 없이 딱 조상우-한현희-손승락으로 끝내고 싶
[관전평] 7월 6일 LG:삼성 - ‘유강남 결승 홈런’ LG, 1-8을 10-9로 기적의 大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7월 6일 |
LG가 기적의 대역전승으로 3연승에 성공해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습니다. 6일 대구 삼성전에서 5홈런을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8-1로 뒤지던 경기를 10-9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민호 3.1이닝 10피안타 8실점 선발 이민호는 3.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극도로 부진했습니다. 스트라이크는 가운데 몰리고 볼은 확연히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동료들 덕분에 패전을 모면해 천운이었습니다. 1회말 리드오프 김현준에 좌전 안타를 내준 뒤 피렐타 타석에서 폭투로 무사 2루가 되었습니다. 피렐라를 사구로 내보낸 뒤 1사 후 강민호에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김재성에 2:1에서 몸쪽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선제 2타점 중전 적시타
[관전평] 8월 25일 LG:삼성 - ‘10잔루 + 주루사’ LG, 최악 경기력으로 3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25일 |
LG가 3연패에 빠졌습니다. 25일 대구 삼성전에서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한 채 3-4로 패했습니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3연패를 당한 LG는 상위권에 올라갈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최근 LG 코칭스태프의 운영과 선수들의 집중력을 보면 4위 이하에 만족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켈리 6이닝 2피홈런 4실점 패전 선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LG 타선의 무기력을 감안하면 멀티 홈런을 허용하며 퀄리티 스타트조차 실패한 켈리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장타 허용이 많았습니다. 2회말 1사 후 켈리는 박해민에 중전 안타에 이어 강민호에 좌월 2점 홈런을 맞아 0-2가 되었습니다. 강민호에게는 초구가 높았던
[관전평] 7월 29일 LG:SK - ‘정우영 2.1이닝 무실점 홀드’ LG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7월 29일 |
LG가 장맛비를 뚫고 3연승에 성공하며 2연속 위닝 시리즈도 확보했습니다. 29일 문학 SK전에서 11-6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LG는 SK전 상대 전적 9승 2패로 위닝 시즌을 확정 지었습니다. 정찬헌 5이닝 5실점 5승 선발 정찬헌은 2경기 연속 투구 내용이 부진했습니다. 5이닝 10피안타 3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특히 주 무기 커브의 제구가 듣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및 불펜의 호투에 힘입어 5승째를 챙겼습니다. LG가 3-0으로 앞선 1회말 정찬헌은 1사 후 한동민에 포크볼로 승부하다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습니다. 2회말 2사 만루 위기를 극복했으나 3회말에는 1사 후 최정에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3-2로 좁혀졌습니다. 0:2의